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친일파 조선일보사주 방응모가 시민들에게 봉변당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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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조선운동에 참여하는 이유

제가 안티조선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를 적은 글입니다.
방문하신 손님들 중 자세한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어떤 손님에게 답변드렸던 내용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저는 안티조선운동은 매우 중요한 사회변혁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게는 언론운동으로써 언론사의 왜곡, 편파 보도를 막는 것에서부터 넓게는 과거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 그리고 수십년의 군사정권시절동안 곤곤히 구축된 특권과 성역을 무너뜨리는 진정한 민주화운동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신문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조중동 3사는 족벌세습경영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주는 경영권을 가지고 편집부의 간부들에 대한 인사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일반 기자들은 경영자와 편집부 간부들의 구미에 맞는 기사와 사설을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지요. 쉽게 얘기해 우리나라 신문시장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 3사의 오너에 의해 지배되고 의제를 설정하며 여론을 형성시켜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정작 소신것 기사를 써야하는 기자들의 의견은 부분적으로 수용될 뿐 대부분 사주의 영향력 하에서 사주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광고주나 정치세력들의 눈치를 보며 신문의 논조와 편집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주들에게 있습니다. 비록 조중동이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신문사 오너들의 영향력하에서 신문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오너들의 사고방식이 건전하다면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신문사의 오너들의 입장에서 첫번째 고려대상은 본인들과 자사의 이익입니다. 특히 자신들의 이익과 국민들의 이익이 충돌하는 부분에서 이들은 국민들 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앞세웁니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역사입니다. 지금 남아있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정권 하에서도 잘 처신하여 독과점기업으로 성장한 신문사들입니다. 조선일보 방응모 사장은 민족진영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후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을 친일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수십년간 지속된 군사독재기간동안에도 그런 경영 방법은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들은 자사의 이익이냐 국민의 이익이냐를 두고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봉착할 때마다 자사의 이익을 먼저 고려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독재자의 구미에 맞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양심적인 수많은 기자들을 길거리로 쫓아냈습니다. 신군부는 또한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관리하기 쉽도록 언론사를 통폐합했고 조중동은 그런 신군부와 유착하여 우리나라의 여론을 조작하며 기득권을 구축하며 특권을 누리고 성역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군사정권이 몰락하자 군사정권이 버려놓은 주인없는 언론통제시스템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조중동의 오너들은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하는 만인지상의 권력체로 자리잡습니다. 국회의원들 위에는 국민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조중동 기자들과 사주들이 존재하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조선일보는 자칭 밤의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절대권력에 대한 인식의 확대가 바로 지식인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안티조선운동을 만들어낸 계기이며 우리가 안티조선운동을 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그 조중동의 권력도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티조선은 얼마전 처음으로 승리했을 뿐입니다. 그들과의 싸움은 이제 1라운드일 뿐이지요. 조중동이 그동안 누려왔던 특권과 기득권을 포기하고 권력기관이 아닌 평범한 언론기관인 신문사로서 자신들의 위치로 돌아올 때 안티조선운동은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