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모니터팀
2003/7/8(화) 21:39 (MSIE6.0,Windows98,Win9x4.90) 211.215.253.203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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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답변  

님께서 조중동을 보고 말고는 본인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니 긴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다만 조중동이 제일 솔직하고 쓴소리 할 줄 아는 올바른 신문이라는 님의 생각에는 심각한
문제성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군요.

신문의 생명은 공정성과 공익성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상업성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신문은 스포츠지와 다름없는 황색저널리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신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메이저 신문사인 조중동은 상업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위한 기사보다는 자사를 위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일제시대에는 황국신민화를 위한 친일에 앞장섰으며 군사정권시절에는
민주화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통령을 국민들의 손으로 뽑기위한 직선제개헌을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를 공산화를 우려
한다며 탄압했던 신문이 바로 조선일보 입니다.

님께서 쓴소리 한다고 믿고 있는 신문이 시키는대로 국민들이 움직였다면 한국의 민주화는
10년 이상 지연됐을 겁니다. 당신은 수많은 조선일보와 싸워온 많은 국민들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이루어진 민주화라는 버스에 무임승차하고 있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일제와 독재정권의 협력자들을 늘 옹호해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그들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의 쓴소리는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자신들과 자신들과 처지가 같은 독재정권의 협력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한 나라의 1등 신문이 국민들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대통령 취급하지 않는다면 그게 정상적인
언론일까요?
좋든 싫든 그는 대통령이고 그가 잘 되야 대한민국도 잘 됩니다.
건전한 비판이 아닌 맹목적이고 무원칙한 비난은 결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모두 보다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조선일보를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일보는 비판받아 마땅하며
그들은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단 한번도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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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세(조선일보 존재하는 아름다운 세상) - @^^@ ┼
│ 저는 지금까지  님들이 싫어하는 조중동을  다 즐겨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아무리 이리저리 둘러봐도 조중동 신문이 제일 솔직하고 쓴소리 할줄아는 올바른 신문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한편만 옹호하는 조아세 속에만 있지마시고 따른 신문들도 좀 보세요. 다들 1이라고들 하는데 2라고 왜치는 우물안 개구리님들  윗분들이 잘못하면 쓴소리도 하고 격려도 할 줄 아는 올바른 신문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들아 너무  No No No하지 마세요 정말 노됩니다. 어려운 시기에 나라 경제를 걱정하는 올바른 시민됩시다. 님들은 대통령님하고도 친하니까 이말은 꼭 전해주세요. 정말 어렵습니다 경제가.
┼  ┼


▨ 송이: 음.... 정말 끔찍한 세상이구만..... 존재하는 세상이라.....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경제학을 공부했다면... 이 보다는 조금 더 해박한 지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
실물경제는 늘 포물선을 아래, 위로 그립니다.
바닥을 ㅊ ㅕ야 상승을 하고 상승을 하면 또 바닥을 치는......
늘 상승을 하는 그런 곡선이 경제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경제가 어렵나요?
30년 즈음 살았는데... 여  [07/09-13:56]
▨ 송이: 여태.... 경제가 좋다는 말... 들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언제나.... 않 좋았죠..... 언제나........ 왜 그럴까요???
작년보다 노조들의 파업도 절반으로 줄었는데...  
조중동은 매일 노조들은 경제 어려운 건 뒷전이고, 파업만 한다고 기사를 쓰니....
저 같이 회사에 고용되서 월급 받는 처지로서는 일한 만큼 받고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일한만큼 못 받거든요.
 [07/09-14:10]
▨ 송이: 부자집에 태어나서 사장 자리 물려받는 사람들은 오르는 물가와 교통비, 각종 세금...
그게 뭔지도 모르고 살겠죠??
경제가 어렵다는 조중동의 합창속에.... 노동자들만 허리띠 졸라매야 하나요????
전 세계의 경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게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극성스러운 파업 때문일까요?
왜 우리는 우리가 일한만큼 받으면 안되나요?
정말.... 그게.... 잘못인가요?
그래봐야 기본급.... 매년 5만원도 안 �  [07/09-14:13]
▨ 송이: 오릅니다....
정말.... 노동자들 파업때문에 경제가 안 좋은가요?
아니면 실물경제가 늘 반복해서 겪는 포물선중에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세계 경제의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 진걸까요??????
님도.... 부자집에 태어나서 한 회사 주식 50% 가지고, 계열사 전체를 지배하는
사장자리 물려 받으신 분인가요??????
조중동의 눈가리고 아웅에.... 우리가..... 고용주 편을 들어야 하나요???  [07/09-14:17]
▨ 끔찍: 조.중.동이 존재하는 끔찍한 세상  [07/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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