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왜 삭제하지? 2003/3/20(목) 추천:

한겨레의 실체에 대한 토론 제안   ‘여당지’ 논란 쑥 들어가려나 DJ 정권 이어 노무현 시대에도 ‘고민거리’…편집국, 공정성 확보 자신 지난 1월9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한겨레신문사를 방문했다. 예정에 없던 ‘파격 방문’의 수수께끼는 쉽게 풀렸다. “(어제) 당선자한테 ‘<한겨레> 물먹게 된 것(문희상 비서실장 내정을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몸으로 보이라’고 말했더니 오늘 방문하더라.” 한겨레신문사 노조가 당시 노당선자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파악한 방문 배경이다. <한겨레> 편집국 간부들은 다음날인 10일자 1면 상단에 노당선자가 방문한 기사를 실어 독자들에게 알렸다. 당선자가 방문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뉴스거리라는 이유에서였다. <한겨레>와 당선자가 대선의 전리품을 나누어 갖는 것처럼 비친다는 소수 의견은 묻혀버렸다. 결국 노당선자의 ‘깜짝 이벤트’는 <한겨레> 구성원들에게 ‘여당지’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다. <한겨레> 노조는 “편집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2면 정도에 싣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지만 편집위원장이 ‘어떤 비판도 내가 책임지겠다’며 애초 입장을 고수했다”라며 1면에 노당선자 방문 내용을 실은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대중 정부 때부터 시달렸던 ‘여당지’ 논란은 노무현 시대에 들어서도 <한겨레>의 고민이다. 하지만 평소 ‘공정하고 독립된 신문’을 강조해온 김효순 논설위원이 편집위원장에 당선되어 논조 변화가 예상된다. 2월24일 김효순 논설위원은 편집위원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정치 세력 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와중에서 공정성을 잃어 우리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있었다. 지금 남은 창간 독자는 <한겨레>에 대한 충성도보다는 <한겨레> 나름의 편향성을 인정하거나 참고 봐주는 사람들이다”라며 <한겨레>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편집국의 한 기자는 “앞으로는 여당지 논란이 쑥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겨레> 임원이나 기자 들이 공직에 발탁되거나 정치권에 진출하는 사례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팬’이라고 말할 정도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논설위원 ㄱ씨는 노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국정홍보처장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했다. 최학래 사장이나 정연주 논설주간도 한때 정부 부처 장관이나 방송사 사장 후보로 오르내렸지만 본인들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겨레>의 한 간부는 “김대중 정부 때 공직에 진출했던 우리 신문 출신들이 해당 조직에서 뛰어나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한겨레>에 몸 담았다는 이유보다는 능력 위주로 발탁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나권일 기자   nafree@sisapress.com 재창간 작업에 돌입했다고 할 정도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한겨레> 구성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영 정상화와 사원 복지 문제이다. <한겨레>는 지난해 월드컵 광고 특수에도 불구하고 2억5천여만원 흑자에 그쳤다. ‘자전거 일보’ 논란도 경영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 <한겨레>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해 ‘자전거 일보’라고 보도했지만 애초 신문 독자들에게 자전거를 지급했던 ‘자전거 일보’의 시초는 <한겨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순 논설위원은 편집위원장 후보 선거 토론회에서 “우리가 자전거 일보를 보도할 때 이중 잣대를 쓰는 바람에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했다”라고 비판했었다. 모니터팀: 이곳은 조아세 게시판이지 한겨레신문게시판이 아닙니다. 그 쪽에 가서 올리세요. 한겨레도 언제든지 시민운동의 감시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편견을 버리세요. 한겨레의 문제는 조선일보의 문제에 비하면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다음부터 엉뚱한 이런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삼가해 주십시오.  [03/20-09:55] ^^: 그렇습니다. 한겨레도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조선일보에 비한다면 새발의 피죠.  [03/20-11:18] 하하: 조아세에서도 동아.kbs 등 타매체에 대해서도언급하고 잇는데 유난히 민감하게 나오시내요.  할말없으니 별 생떼를 다 쓰시네요.  [03/20-13:25] 하하: 요사이는 검열도 없는데 당기관지 노릇하는데 일제시대엿으면 어떠햇을지.  [03/20-13:26] 하하: 독재시절 검열당해 진실을 제대로 알 수없을 때 우린 신문의 행간을 통해서 혹은 신문기사와 반대로 알고 잇으면 진실이 되엇다.  [03/20-13:28] 하하: 아마 조선도 일제시대 그런 역활을 햇을 것이다,  그 당시야 언론 통제하기가 얼마나 쉬워ㅅ겟나.  [03/20-13:29] 하하: 언론에 아부하는게 한겨레지 조중동이요. 자기의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괜히 조중동만 가지고 난리네.  한겨레가 언론영향력 2위로 나왓잔어요  [03/20-13:31] 모니터팀: 하하님 이번 대선에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 군사독재정권협력세력이었던 민정계를 등에 업은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조중동이 야당지 역할을 했을까요? 민정계의 실세 MBC출신 하순봉의원이 어떤 사람이지 아시나요?  [03/20-14:45] 모니터팀: 행간을 통해 진실을 전하고 반대로써서 진실을 전했다고요? 저희집은 수십년간 조선일보를 보았었습니다. 저희 집안식구 모두는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그가 간첩인줄 알았아요. 그게 진실을 말했던 신문인가요?  [03/20-14:48] 조작: 그건 독재시대의 산물입니다.  조선일보를  탓한다면 엠비씨는 더 심햇는데 왜그러세요. KBS도 정권의 나팔수 노릇하다 동아일보에게 엄청깨지고는 한국전력에 의지해서 살고 잇잔아요.    [03/20-16:06] 조작: 하순봉 얘기 잘햇습니다. 하순봉이야 엠비씨가 권력의 앞잡이 햇다는산증거잔어요. 공중파가 인쇄매체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는건 부인하지 안으시죠.....근데  하순봉이나  정동영이나 .......  [03/20-16:07] 광개토: 나도 한겨레 주주였다. 그러나 신문같지도 않아 지금은 조선일보 본다.   [03/2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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