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민수현 2004/8/20(금) 추천: |
 힘든 이 세상에서.. 당신들을 지지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느꼈습니다. 변화는 기득권이 자신의 권리를 놓지 않고서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지금 우리나라는 오랜 폐습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을 치고 그 안에서 지저분한 고름과 더러운 모습을 보게됩니다. 이른바 고통이겠지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부를 누린 자들을 지금을 혼돈으로 몰아서 다시금 개혁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 기득권에 놓인 자들의 핵심은 언론이고.. 그 중심에 조선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맞서는 거는 참 용기있는 일이겠지요. 조선과 안티조선 마치 양극에 놓인 것처럼 보이지만 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조선이 워낙 막대해서 안티조선은 그것을 조금이나마 중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거죠.. 당신들이 없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마취약을 맞은 것처럼 조선을 맹신할 수도 있겠죠. 조선이 없었다면 87년의 6월항쟁도 피비린내 나는 일도 좀 덜했겠죠.. 자기 반성이 없는 집단..우리나라 발전의 독소 중의 독소겠죠.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당신들은 변화의 한 가운데서 노력하는 분입니다. 전 못하지만 지지합니다. 여러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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