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도영 2003/3/11(화) 추천: |
 지금 중요한게 뭔가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신문을 한 10가지는 봅니다. 그래서 조선일보도 보지요. 근데 제 생각과 맞는 말만 하더군요....지금 현황에서 중요한 이야기만 하더군요.....지금은 북핵과 경제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데 조선일보에도 그렇게 적혀있더군요....정말 정부는 무얼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외국자본은 자꾸 빠지고 미국으로의 수출길도 막혀가고......북한은 오늘도 미사일을 보란듯이 날리고....쩝........머 전쟁이 나면 국민의 한사람으로 북한군과 피터지게 싸우겠지만서도 그런일이 없었으면 하네요....근데 정부는 무얼하나요.....북한이 우리동족, 우리편이라고 하는 넘들이 하도 많아서 북한과의 전쟁은 생각지 말라는데 그런 사람들은 북으로 이민가요...우리민족인건 알지만 우리편, 우리친구는 아니지요.....후후후.......  모니터팀: 북핵과 경제문제가 시급한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보여주냐는 것입니다. 북핵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해결방법이라고 봅니다. 즉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있다는 단순 사실을 확대보도하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북한이 무슨 목적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으며 [03/11-19:00] 모니터팀: 그로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냐가 포인트가 되겠지요. 조선일보는 매우 간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따라 대북강격책에 적극 호응해서 김정일 체제를 고립화전략으로 붕괴시키든 지 아니면 전쟁이라는 것이지요. 과연 그 전쟁이 누굴 위한 전쟁이 되겠습니까? 또한 강경일변도의 미국의 일방적 외교전략이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조선일보는 간과하고 [03/11-19:04] 한마디: 조선일보와 그 직원들은 600만불 사나이입니까? 누가 전쟁을 원할까요? 그들은 가족도 없다는 겁니까? 말되는 소릴하세요!!! [03/11-19:15] 모니터팀: 있습니다. 경제문제도 경제가 악화되고 스태그플레이션 단계에 까지 진입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미국의 일방적 외교전략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곧 이라크전을 시작할 것이고 그것도 혼자 부담을 떠안고 전쟁을 치룰 생각입니다. 원유가 상승과 미국경제침체의 원인은 부시행정부의 무리한 외교정책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비판은 거의 없이 오직 그로인해 나빠진 한국경제만 난리났다고 떠벌리고 있는 신문이 조� [03/11-19:29] 모니터팀: 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이 나팔소리가 결국 한반도 긴장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는 경우에 따라 부시행정부가 한반도전쟁을 수행할 수 있고 그것외에는 특별한 노력을 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전혀 비판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친일, 친미 사대주의 사고방식이 나은 결과물이지요. [03/11-19:33] 모니터팀: 가장 큰 문제는 많은 독자들이 조선일보가 옳은 말 한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선일보 같은 신문이 우리나라에서 1등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남에 탓할 게 없지요. [03/11-19:41] 김상중: 그럼 모니터님. 조선일보를 돈을 주고 받아보며 그 생각에 동조하는 상당수의 우리 국민들은 그럼 모두 다 수구세력인가요?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는 모두다 성숙하지 못해서 조선일보를 그렇게 많이 받아보는 걸까요? [03/11-20:48] pys: 제가 지금까지 조선일보을 읽어 왔는 데조선일보에서 전쟁을 하자는 기사는 읽어 본적이 없습니다. 어떤 기사가 전쟁을 원하는 기사인지 실례를 들어 주시기바랍니다. [03/11-21:06] 짐승발: pys님 저가 쭉 읽어보니 모니터님의 말씀을 오해하신것은 아니신지 조아세를 다른 선입견으로 이해하시다 보니 생겨난 문제가 아니신 지 [03/12-01:23] 짐승발: 김상중님께도요 조선일보 독자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은 아니신 것 같은데,,, 조선일보가 당면한 현실의 문제들에 대해 우리 입장에 서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수구보수집단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할 의도로 사설이나 칼럼들을 통해 주장을 하니까 문제라는 게지요 [03/12-01:29] 짐승발: 즉 언론이라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되외시하고 특정 집단의 정치적의도를 위해 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엉뚱한 짓을 하니까 문제라는게지요 조선이 사회적 공기로서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하면 조아세가 필요하겠어요? [03/12-01:32] 짐승발: 지난 대선때 많은 사례를 남기지 않았나요? 이후보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할려다 보니 자연히 사실에 바탕한 공정한 언론으로서의 보도 기능을 잃어버림으로써 자신에게 수구보수집단의 나팔수라는 닉네임이 붙었지요 개혁하자는데 혀물고서 반대하는 의도는 무엇인지는 님들께서도 익히 이시잖아요? [03/12-01:36] 짐승발: 그리고 도영님 작년 총선전의 조선일보 기사보세요 경제 말인데요 조선일보가 그랬습니다 한국경제가 곧 제2의 부흥을 맞이할 것 같다는 둥 경제가 잘 돌아간다 내년에는 imf전으로 회복된다는 둥의 기사를 팍팍 실었잖아요? 조선 독자들이시니까 기억하실 겁니다 군데 이후보가 낙선한 지 며칠지나 전번 기사가 잘못되었다는 고백한마디 없이 한국갱제 절딴났따! 고 외치고 있자나여! 이런 글을 쓰는 의도가 뭐라고 생각되는지 [03/12-01:41] 짐승발: 자료가 필요하면 보여 드릴께요 자료 드릴까요? [03/12-01:48] 스티브: 최근 SK수사가 시작될때, 조선일보는 노정권의 재벌탄압이라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SK를 봐주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뭐가 맞죠? 틀리면 정정보도를 해야죠? 도대체 조선일보는 그때마다 맞는 듯한 추측보도만 하고, 나중에 틀리면 사과문이나 정정보도는 왜 안할까요? [03/12-09:38] 헤나: 어......그러니까 뭐야 좃선기사에 고갤끄덕이면 착각하고 있는거네? 참 대단하다 모니터팀.. [03/16-06:0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