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숟가락
2003/4/12(토)
추천:
다시 돌아온 각설이, 정당한보수님께...  



│ 모니터님이나 다른분들은 제가 지금 조중동의 입노릇을 한다고 하시는데....
│ 참으로 마음이 무자게 아픕니다...
│ 저는 조중동의 입 노릇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보았을때 현정부의 언론정책이나 여러분들이 반노무현,반진보성향의 이나라 신문사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게 옳지 못하다고 판단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이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 다시 말하지만 보수신문이라고 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일보가 왜곡보도하기 때문에 독자입장의 비판운동입니다. 공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안티조선에서 잘못된 자료로 공격하던가요? 조선의 친일자료, 군부시대때 권력아부행태, 역사왜곡현황등등.. 다시 말하지만 사실에 근거한다면 공격이 아니라 비판이 옳은 표현입니다. 감정적표현의 공격이란 단어를 쓰는 정당한보수님이 저희 안티조선을 근거없이 공격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라면 안티조선을 비판하는 이유를 적어주세요. (전에도 얘기했듯이) 노무현개인의 사상이나 의견으로 안티조선을 비교하는 황당한 얘기는 하지 마시고요.



│ 우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자들과 공무원들이 힘들어 하더군요... 현안에 대해서 기자들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관련 공무원에게 전화를 하면 기자와의 자리를 피하거나 브리핑을 참조하라는 식으로 피한다고 하더군요...

====> 그것은 기자의 역량문제 아닙니까? 기자의 노하우에 대해서는 밑에 정당한보수님이 적어놓지 않았나요? 말이 상황에 따라 다른것은 무엇때문입니까?
참고로 조중동기자들만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다른기자들은 환영한다고 하더군요.



│ 거기에다 청와대에서조차 이미 브리핑 제도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더군요... 송경희씬가여??
│ 청와대 대변인이 자세한 상황도 알지 못하고 워치콘2 로 경게태세가 강화되었다고 브리핑한것이 결국은 어떠한 문제를 가져왔습니까??  남북접촉의 단절이었죠??

====> 송경희씨의 실수가 노무현대통령의 언론관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언론을 적대시하기 위해 어리버리한 송경희씨를 놓았다는 말인가요?



│ 그리고 제가 보기에 노무현씨는 지금 총선때까지 언론과 힘겨루기를 계속하다가 만약 총선에서 상당한 지지를 확보할경우 바로 언론개혁 수술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였습니다.

====> 다시 말하지만, 조중동이 지금 현정부에 대해 악의적으로 오보와 왜곡보도로만 일삼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현 정부는 언론의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과 정권기반다지기 위해) 당연히 대처해야 합니다. 즉 오보와 왜곡보도에 대해서는 현정부가 나서야 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조중동이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했는데도 현정부가 정정보도나 반론보도를 요구한다면 현정부가 욕을 먹어야겠죠. 안그래요?
오보에 대한 현정부의 대응은 당연한 것입니다.



│ 국민의 눈치를 보겠죠...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자신이 얻을수 있는 정치적인 이익을 계산하는게 노무현씨의 스타일이더군요...

====> 증거도 없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정당한보수님 스타일인가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합니까? 저는 님을 "입만 놀리는 싸가지없는 기생아가리"라고 부르겠습니다. 님이 말한 노무현의 스타일에 대한 근거를 누구나 납득할만한 증거를 가져오십시오. 그러면 제가 님께 정중히 사과하겠습니다. 제발 제가 님께 사과를 할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한테 독을 투입하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 토론을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분명 현정부의 정책방향에 강한 반론을 가져올것입니다. 누가 봐도 득보단 해가 되는 것이지요. 안그래요? 조중동한테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열린정부시스템으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투입된 독에 저항력이 생기면 다시 더 강한 독을 자신에게 투입하는 사람입니다. 노무현의 정치인생을 보면 그래 왔지 않습니까? 삼당합당때 혼자서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떨어질줄 알면서 민주당이름으로 부산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둘러대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편하게 살면 될텐데 말입니다. 노무현 그는 참 바보입니다.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조중동과 타협하여 그들의 내부개혁을 지원하는것이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이지 않을까여??

====> 지금 정언유착을 더 강화해야 된다는 말인가요? 군사시절때처럼 하자고요? 당신의 언론관은 상당히 불안하군요.



│ 무조건 안티니 개혁이니 하는 명목으로 무차별적인 포화를 퍼붓고 소송을 걸고 하는게 진정한 민주주의 일까여??

====> 다시 말하지만, 무조건 안티가 아닙니다. 안티조선이 내놓은 자료들을 다 봤지 않습니까? 사실이 아닌것이 있던가요? 이것은 꼭 확인하고 걸고 넘어가야 겠군요. 우리가 무조건 안티한다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 보십시요? "입만 놀리는 싸가지없는 기생아가리"씨....
무조건 안티조선했다는 증거를 내놓는다면 제가 정중히 사과드릴겁니다.



│ 자신의 주장만을 목이 터져라 주장하고 남이 반론을 제기하면 자신과 논조가 다르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비난했다고 하여 비난하고 공격하면 그게 민주주의 일까여??
│ 아니져.. 그건 한마디로 소모적인 논쟁에 지나지 않는겁니다.

====> 다시 말하지만, 조선일보와 논조가 다른다고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사실을 왜곡보도하기 때문에 그들을 비판하는 것이니다.
이것만 님한테 몇번째입니까? 그래도 계속 또 우기실랍니까? 각설이처럼 다시 이 말이 돌아온다면 정당한보수님은 여기 조아세와 토론에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조선 조아세에 반대하려고 온것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님과 토론을 하던분들이 님에게 험하게 대하는 것이 이 이유입니다.



│ 그리고 인터넷신문이 독자의 실시간의견을 받기 때문에 바로바로 독자의 비판을 받는다 하셨는데 온라인 신문들이 이러한 독자의 비난을 피하고저 독자의 기호에만 무조건 맞추어 신문을 발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해보신듯 하군요...

====> 올바른 독자라면 님의 말대로 "온라인신문이 독자의 기호에만 무조건 맞추어 신문을 발행"한다면 이것 또한 비판할겁니다. 안그렇습니까? 님이 그런의도에서 이런 글도 쓰신거고요? 안그래요?
반대로 "오프라인지면에서 독자의 기호에만 무조건 맞추어 신문을 발행"한다면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합니까?  (답변바랍니다.)



│ 그리고 권력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방송장악을 택했습니다...
│ 세계역사나 한국 근대사에 자주 나오는 장면이지요.....
│ 지금 노무현씨가 서동구씨를 임명한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신다면 가장 정확할 겁니다...서동구씨 사태를 보고있자니... 99년 영국 BBC 신임 사장으로 Greg Dykes 씨가 임명되었을때의 파문을 보는듯하네여... 서동구씨 사태와 너무나 똑같아 씁슬하더군요...

====> 신문 안보시나요? 밑에도 적었지 않습니까? 안티조선이 유일하게 조선일보를 칭찬했습니다. 밑의 게시판에도 모니터팀과 조아세회원들도 잘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것때문에 노무현대통령도 잘못됐다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님이 즐겨보는 죄선일보에도 나와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군부시대와 비교하는 글을 밑에도 적었더니 또다시 각설이했네요. 다시 말하지만, 님은 우리와 토론이 목적이 아니라 죄선찌라시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안그런가요?



│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저는 노무현씨에 대해서 어떠한 오해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분들의 개혁 속도가 너부 빠르고 그에 다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속도의 완급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전후의 노무현씨의 언행도 저를 상당히 불안하게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모두를 고려하지 않은 개혁은 결국 공염불에 지나지 않음을 아셔야 할겁니다.


====> 또,또... 그러네. 노무현의 개혁속도가 적당하다고 현상황을 증거로 반론했쟎요. 무슨 근거로 빠르다고 하는 겁니까?
아직도 노무현의 언론관이 불안하다고요? 님의 주장에 대한 제 반론은 아직도 없네요. 반대로 님의 언론관이 불안합니다. 정언유착을 더욱 강화해야 된다고했는데 이거 무슨 말입니까? 정부는 정부의 일이 있고 언론은 언론의 일이 있습니다. 언론이 정부의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언론권력화가 되기 때문이죠. 설마 언론권력화까지 주장하지는 않겠지요?


제가 쓴 글을 읽지 않는 겁니까? 아니면 일당받고 하는 겁니까? 제 말에 반론이나 하고 나서 님의 주장을 해야지 못들은 척 똑같은 글만 반복해서 올리는 한심한 행동을 하면 되겠습니까? 안그런가요?

밑은 님의 말에 대한 저의 답변을 모아놓은 겁니다. 사과하겠다고 했으니 사과를 하든 반론을 하든 해주세요. 똑같은 글 계속해서 올리지 말고요.
밥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관련링크 :
1. http://www.joase.org/technote/read.cgi?board=conversation&y_number=326&nnew=2
2. http://www.joase.org/technote/read.cgi?board=conversation&y_number=325&nnew=2
3. http://www.joase.org/technote/read.cgi?board=conversation&y_number=319&nnew=2
4. http://www.joase.org/technote/read.cgi?board=conversation&y_number=316&nne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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