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와 조아세 회원의 대화

이름:독설가 2003/4/2(수) 추천:

당신들의 허울좋은 논리(조선알바들은 보지 마시요)   우선 정부를 견제한다는 논리입니다. 조선일보가 정부를 견제한다고요? 그건 견제의 수준이 아닙니다. 견제해야 할때가 있고 안 할때가 있지요. 박정희때, 전두환때 정부 견제 했습니까? 오직 조선이 견제할떄는 개혁을 하려 할때입니다. 내 말이 틀립니까? 다 알면서 왜들 그럽니까? 조선이나 당신들이 주장하는 언론의 비판기능.. 실지로 조선이 하고 있는 행태는 권력쟁탈을 위한 투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언론기관이 할 일이 아니지요. 정당만이 할법한 일들입니다. 그것만 봐도 조선은 스스로 권력기관이라고 말하고 있는거지요. 그래서 조선이야말로 비판과 견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많으니까 그것이 조선을 지지하는거라구요? 그리고 독자들이 알아서 비판하게 냅두라는 논리들도 자주 등장하더군요. 그건 마치 미원을 먹고, 코카콜라를 마시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어떠한 수단이든지 동원하여 브랜드를 키워서 유지해오면 따라붙는 현상임을 직시해야합니다. 더불어 아직 우리 나라 기성세대들은 인쇄된 활자는 무조건 옳은것 같은 선입견 이 많이 있는 것도 아직 독자들이 많은 이유중 하나입니다. 비판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있는 거지요. 그러나 두고 보십시요. 이러한 현상들은 자연히 바뀌게 됩니다. 당신들은 한마디로 급변하는 세상을 너무나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서는 앞으로 다가오는 변화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미원이 얼마나 몸에 나쁜지..제일제당이 얼마나 많은 외국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것이고 앞으로 브랜드 네임에 대한 막연한 환상보다는 기업의 도덕성과 공익성등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자본주의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이기도 하구요. 인터넷이란게 등장해서 이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런 변화는 대세입니다. CNN을 보십시요. 그들도 진정한 언론기관이 아닙니다. 점점 제도권 언론들은 설자리를 잃고 그 방어차원으로 더욱 정치화, 권력화하려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키는 건 국가기관입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건 전 세계 시민입니다. 앞으로 조중동을 지칭하여 언론기관이나 여론 매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 만이 진정한 여론이요 언론이 될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조중동간의 이야기 하나 잠깐 할까요. 한마디로 조중동은 동문서답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들 머리로는 도저히 노무현 대통령을 이해 할수 없거든요. 노무현 대통령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다시말해 위선과 가식이 없다는 거죠. 돌려서 말하지도 않고 화나면 화도 냅니다. "조중동이 계속 나를 적대시하고 정부의 개혁을 방해한다"고 직설적으로 얘기한겁니다. 그건 사실이지요. 그러니까 조중동은 대통령의 언론관에 문제가 있다는둥 어쩌구 또 원론적인 얘기밖에 못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언론자유운운하면서 두리뭉실하게 대응하는 그들은 솔직한 얘기에 어쩔줄 몰라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 경험이 없거든요. 노대통령이 과연 말을 다듬어서 할줄 몰라서 그런것일까요? 변호사 출신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새시대의 변화를 잘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미사여구로 포장된 말들은 생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파격적인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파격적인 말들이 앞으로 비판능력이 없는 또는 인쇄매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들을 점점 일깨워 줄것입니다. 다시 말해 노대통령의 말은 한마디로  "조중동 나쁘다"입니다. 그렇다면"우리가 왜 나쁜가? 하고 반문을 하던가 우린 안나쁘다"라고 해야하는거지요. 거기다 대고 구태의연하게 언론관 어쩌구 언론자유 어쩌구하는것은 동문서답입니다. 제발좀 변화들좀 하세요. 왜그렇게 까놓고 얘기할줄 모릅니까? 까놓고 얘기하는게 뭐 나쁩니까? 벗어나세요. ㅉㅉㅉ: 조선보는 독자들은 모조리 바보취급이군. 그리고  너, 나를 떠나서 생각해 봅시다.  메스컴에 비친 시민의 숫자 로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 진정한 여론이란 논리는 우습군요.  침묵하는 다수는 시민이 아니고 개돼지요?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의원들이 안건 처리하는거도 이래라 저래라....여보슈,  이젠 안티조선이 아니라 과격시민 운동의 횡포에 대해 걱정하고 안티해야 할때가 온거 같소.    힘을 실어주면 새로이 권력화,   [04/02-23:56] ㅉㅉㅉ:  새로이 권력화, 세력화해서 날뛰어 대니 이게 바로 문제임을 깨달으시요.  당신들이 스스로 그 탑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반성하고 자중하세요 당신들이 즐겨찾는 과거역사 한번 봅시다. 급진세력은 과거역사에서 끝이 좋지 못햇다는 점. 가까이는 구 소련 의 민주화과정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명심하시요..급진 , 과격개혁은 실패한다는걸...   [04/02-23:57] ㅉㅉㅉ: 조선알바라니...적을 스스로 만드시는군요..당신들의 의도는 시민들을 설득해 가는것이겠지만,   그런 말투에 안 티조아세의 목소리가 오히려 높아감을 아셔요  [04/03-00:11] ㅉㅉㅉ: 대다수 독자들을 상대로 비판능력, 수구골통을 들먹일것이 아니라  당신들이 국민을 계도하는 입장이란 착각부 터 탈피를 하심이...독자들이 뭐 당신들 보다 못나고 무식해서 침묵하는거 아니니까~~  [04/03-00:17] 지나다가: 알바하면 얼마 주는대요?...좃아세는?  [04/03-00:25] 지나다가: 흐음! 회비 걷어서..주나 보군여,,좃아세는...이참에 나도 알바나..  [04/03-00:26] 지나가다..: 조아세 같은 운동을 하니 그나마도 조선일보에 대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거 아니유? 혹시 님 논리가 진보는 반드시 망하므로 가만앉아서 조용히 침묵하고 있음 우리 사회가 발전한단 소린가요? 새로운 권력화와 세력화에 있어서도 이러한 운동이 활발해지고 의식이 깨이면 자정작용은 충분하다고 보오.. 지나가다 한마디 했소..  [04/03-00:29] 지나가다: ㅉㅉㅉ 님께 한말이고.. 참고로 혼란스럽고 어수선해보여 불안감이 없잖아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사회각계각층에서 여러사람이 목소리를 낼수 있다는것이.. 그로 인해 어쩔수 없는 잡음이 생긴다는것에 감사하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민주화가 시작되는것 같아서...  [04/03-00:32] 지나다가: 오잉!....지나가는 님이,,와이리 많노...  [04/03-00:34] ㅉㅉㅉ: 나도 지나다 한마디 더 해야겠소.    여러 다양한 목소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입장만 고집하면서  그 것이 사회의 자정작용이라고요?  독선은 사회악이요...참내~~   [04/03-00:41] 스티브: 조아세 하면 알바 있습니다. 뭐냐면, 하루 일당으로 신문값 3만원 내는 겁니다... 많이 하세요..  [04/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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