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본토발음 (mjmania@unitel.co.kr)
♧ 2002/10/4(금) 09:24 (MSIE5.5,Windows98,Win9x4.90) 218.239.185.132 1024x768 ♧ 추천: |
그람님과 함께한 개천절 전투전 어제, 전날 새벽 4시까지 지역 벙개를 하고, 쪼개 심신이 피곤하였지만, 이미 한 약속이기에 1시 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전투하러 갔심더. 난 참 대견해 함서... 몇몇 분덜 이미 지하철 전투하고 있고, 그람님 혼자서 이번에 나온 안티조선 신문을 나눠 주고 계셨어요. 저는 그람님께 반갑게 인사했지요. 반겨주시리라 당근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제 오면 어떻게해요? 지금 바빠 죽겠는데." 이리 역정(?)을 내시는거예요. 깜짝 놀랐지요. 저라고 뭐 맘이 편했겠습니까? 전에 몇 번 마주친 적 있기에, 이 분이 이런 분이 아니신걸로 저는 느낌 받았었는데..^^. 이 분 우스운(?)^^ 분인데, 이상타 그랬지여.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일따~는^^ 그람님 따라서 열쒸미 시민들에게 나눠 주었지요. 그러는 와중에 진중권씨도 봤지요. 둘이 엄청 바쁜데 왔다 갔다 함서 도와주지는 않습디다. 잉.....^^ 진중권님! 안티조선 하시는 입장에서 그리하심 안되쥐~요.^^ 아참, 한참 나눠주는데 지하철 직원들이 우리가 시민들 보행에 불편을 준다고 신문 옮겨 줄 테니, 자리를 옮겨 달라 하더군요. 그람님 연신^^ 나눠 줌서 그 분들과 설전을 간간히 함서 저도 옆에서 쪼깨 거들믄서 끝까지 그 자리 고수 했지여. 우리가 누굽니껴???????????????? 그 끈질긴 좃선에 맞짱^^ 뜨는 사람덜 아닙니껴?^^ 지하철 양반덜, 당신덜 실수한겨. ㅎㅎㅎㅎㅎㅎ 우리를 뭘로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그람님이 그러시더군요. 아마 취재나온 조선일보기자가 제보했을거라고. 그게 사실이라면, 잉 치싸하구나.^^ 난 그래도 기자들 형편 이해하려 했는데 이젠 안할지도 몰렁.^^ 그람님 그리 무뚝뚝했지만, 저는 절대 기죽지 않았심더.^^ 그래서 그리 정신없는(?) 분 보고 또 배고파 죽겠다 했지여. 밥 먹자 했지여. 늦게 왔지, 일도 쪼금 해 놓고 밥 부터 먹자고 하지. 분명 나를 싫어할꺼양 생각했지만, 선뜻 그러자고 하시더군여. 으미^^ 새로 이사한 조아세 사무실에 가서 그 앞 식당에서 늦은 점심 먹었심더. 맛있게 먹으리라 생각한 저는 을메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지...^^ 그 시간이 아까워 죽겠다는 듯이 빨리 드시더군요. 저는 먹기는 했는데, 밥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불안해서 말이지여.ㅎㅎㅎㅎㅎ 그래도 다른 분덜 말씀 들어보니, 그람님이 왠일로 그리 오랜 시간을 밥 먹는데 투자했는지 의아해했다하더군여. ㅎㅎㅎㅎ 아마, 식사 다 끝나가는데 우동님이 우리 식사하는데 합류해서일껄요? 우동님 때문야.ㅋㅋㅋㅋㅋㅋ 지하철 전투. 죽을 맛이었심더.^^ 그리 빡세게^^ - 조아세 독립군님 한테 배운 말임더 - 전투하긴 생전 처음. 발에 쥐가 납디당. 목소리 가라 앉습디당.^^ 전 그만하겠다고 무조건 떼썼심더. 집에 가겠다고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람님 선처로^^ 사무실 가서 포청천님이 내시는 식사하고 - 당근 술 마시며 - 사무실 가서 분류 작업하시는 분 덜 구경했지여. 2차 전투 따라 나선 우동님 지둘리려구여.^^ 다른 이유 있었겠심꺼?^^ 에..........이게 끝입니더. 저의 개천절 전투전 이게 끝임더. 별루 한일이 없었군여. 어젠 무쟈게 힘들었다 투덜거렸던 저였는데 말이지여. ^^ 진짜 웃긴건^^ 우동님과 돌아오믄서, 힘든거 또 금새 잊고 우리 조아세 앞으로도 열쒸미하자 그랬다 아임껴. 진짜, 우우우우우우우!!!!!!!!! 어제 뵌 분덜. 특히 5000이나 되는 연봉 포기하고 시민 단체에서 일 하신다는 로사님 - 존경함돠^^- 을 비롯한 열분덜 또 뵙고 싶어여. 그 때까지 안녕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아세!!!! 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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