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솔개
2002/8/1(목) 17:23 (MSIE5.0,Windows98,DigExt) 211.41.55.1 800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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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파괴범- 조선일보  

생각없이 조선일보를 읽는다는것이 얼마나 정신을 피폐화 시키는지 사람들은 잘 알지를 못한다.
일전에 친한 회사동료와 술잔을 마주하면서 슬쩍 안티조선 관련하여 이야기를 풀어갔었는데,
이 친구 대단한 균형감각과 합리성을 가졌다고 스스로 자신하는 친구였지만 정작 안티 조선 관련해서만은 거의 막무가내식 거부감을 가지는데 그때 참 황당한 적이 있었다. 왜 조선일보냐고,
평균적 상식을 가진것 아니냐고, 물론 그 친구가 오래동안 조선일보를 애독한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갖고있는 합리적 사고와 평균적 상식이 조선일보를  거부하고 비판할 아무 이유가
없다고, 참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친구였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받아들이는 조선일보식 교양이라는것이 얼마나 고집스럽고 사람을 편협하게 만드는 허황된
것인지 다시금 생각케 했는데 아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기사 5~6년전 나의 모습을 돌아보아도 그랬으니까...
그때 조선일보를 보면서도 특별히 사회,경제,정치,문화면 등 특별히 기사의 문제성이나 심각성을 생각해 보지는 않았으나 단지 칼럼이나 논설, 특히 김대중,류근일 칼럼을 유심히 보면서
(그런데 이런것이 보통 사람들에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아주 훌륭한 이론적 근거가 된다) 내가 생각하는것 하고는 조금 틀리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번두번 자꾸 계속 보니까
맞아 내 생각이 틀렸고 이 생각이 맞는거야 하는 일종의 최면상태가 되더라는 것이죠
내 의지는 없고 그 사람들 주장에 나도 모르게 일체감 내지는 동화가 되는것이죠.
그래서 자꾸 무비판적이 되고 조금만 일탈을 일삼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대로 익히고 배운
조선일보식 잣대와 교양으로 판단할려고 하는,  결국은 독자에게 판단할 가치와 생각을
뺏어가는 조선일보의 그 목적에 충실한 또 하나의 수혜자로 태어나는 것이죠.
그 다음에 정신을 차려 전 조선일보를 바로 끊었읍니다만 마치 몽롱한 마약성분이 내 몸안에 있어 정신을 혼미케 한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아마 지금 대부분의 조선일보 보는 사람들 생각이 그러하지 않을까요........
아뭏튼 조.선.일.보  이거 아무리 둘러보고 엎어보아도 우리가 생각하는것 그 이상으로
큰 죄악덩어리고 정신파괴 집단입니다.  
그래서 안티조선 더 필요할때고 더 열심히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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