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지휘통제실 (bombtrack79@hanmail.net) ( 남 ) 2002/8/4(일) 21:10 (MSIE6.0,WindowsNT5.1,Q312461,MSN6.1,MSNbMSFT,MSNmko-kr,MSNc00) 211.201.226.98 1024x768

24살 대학생입니다. 안티조선으로 강의발표를 했습니다..자료   24살 대학생입니다.(올해 군전역) '현대사회와 매스컴'이라는 수업으로 인해 자유주제로 발표를 할 기회가 생겼었는데,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안티조선'에 관해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그당시 발표했던 자료 올립니다. 님들께서 읽어보시고 느낌이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직 의식이 없는 또래 학생들에게 설명을 하는 내용이라 최대한 어렵지 않게 공감을 이끌어내려 썼습니다. 저는 언론쪽학과로 옮기고 싶어 지금 편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전북대 신방과? ^^) 기적이 일어난다면 이 싸이트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peace!! [서론]왜 ‘조선일보’냐... 언론이나 방송등 수많은 특정집단과 결부한 편파 또는 왜곡 보도에 많은 예기들이 나오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일들이 심심찮케 일어나고 있는 요즘 우리조는 이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논의, 발표를 하기로 하였다. 공정성을 잃은 언론의 비리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도 막대하지만, 현재 우리 또래들이 이런 문제에 관한 의식이 없다는 몇몇의 여론조사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전파하려 수많은 흥미있는 주제들을 제치고 우리조의 발표주제로 낙점될 수 있었다. 근데 왜 하필 ‘조선일보냐’하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주요일간지들이 공정성을 위반한 편파보도로 비판을 받아오는게 사실이지만, 굳이 조선일보라는 한 언론사를 택한 이유는, 역시나 가장많은 구독률을 자랑하며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신문이 바로 “조선일보”이기에 주요일간지들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하고, 여태까지 그들이 저질렀던 수많은 잘못들도 너무나 크고. 앞으로도 높은 구독률만큼 잘못된 기사들로 인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이다. 언론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의 심리를 조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지만, 이런일은 이제까지 우리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났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좀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 ‘트루먼 쇼’에서의 주인공인 트루먼이 자신도 모르게 모든 스탭들에 의해 주변환경이 결정되고 그것에 의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무비판적으로 언론을 믿고 순응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모습도 트루먼쇼의 주인공인 ‘트루먼’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본론1]언론이 저지를수 있는 편파보도의 간단한 예 우리가 잘 모르고 접하던 언론의 행태가 도대체 어떤것이냐는 것에 대해 지금부터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자세한 자료를 제시하기 전에 이해를 돕기위한 언론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왜곡, 조작하여 일으키는 결과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간단한 예를 들면, 어떤 한 일간지가 느닷없이 ‘XX백화점의 실태’라는 주제로 약5일 동안 유통기한이나 서비스 문제등을 들며 공격적 기사를 써댄다. 나타나는 결과로 백화점의 판매는 일단 급격히 감소할것이고 그 백화점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은 언론이 써낸 그 기사를 믿고 현실적으로 그 백화점을 이용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이 기사를 쓰는 내면에는 갑자기 XX백화점 측에서 그 신문사에 광고를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신문사들이 구독료가 아닌 광고료로 대부분의 수입을 얻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사례이고, 기업과 언론이 유착된다면 유착된 기업에 관한 한 공정보도를 하기엔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을것이다. 언론이 언론의 거대한 파급효과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이나 기타 목적하는 바에 거슬리는 일을 하는 단체나 집단, 기관들에 대해 공격을 가해 치명타를 입힐수 있는 힘이 있고, 그 언론의 특수성을 악이용해온 것은 이사회에서 공공연히 자행되온 어이없는 현실이다. 또 한가지의 예로 내가 구독률이 상당히 높은 언론사의 사장이고 교수님이 대선출마를 했다고 상황을 가정하면, 나는 이교수님의 대통령당선으로 인해 얻게될 막대한 이득을 생각하여 기사를 쓸 수가 있다. 방법인즉, 교수님의 한때 복잡했던 여자관계나 그 많았던 촌지사건, 개인적인 사정으로 했던 휴강으로 인한 학생들의 데모등등 여러 가지 불리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최소한으로 축소, 은폐보도를 할것이다. 하지만 상대후보에 관해서는 아주 자잘한 허점이 나올때마다 머릿기사로 내보내고 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않좋게 만들면서 여론을 조작, ‘특정후보 죽이기’에 들어간다. 이것이 간단히 말하면 정치와 연관된 언론의 예로써, 언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공정성을 바탕으로한 감시와 비판기능을 상실한 체, 언론사 자신들의 이득을 목적으로 공정성을 상실한 ‘특정후보 밀어주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언유착의 간단한 예이다. 이제 실제로 조선일보가 자행하는 ‘특정후보 죽이기’에 관한 기사내용이다. [본론2]현재 조선일보의 ‘여당후보 죽이기‘의 예 민주당 대선후보로 노무현(盧武鉉) 고문이 확정됨에 따라, 조선일보는 ①노무현은 누구인가 ②그의 정치·외교·안보·통일 정책방향 ③경제·사회 정책방향을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소개한다. (편집자) 노무현은1946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의 빈농 집안에서 3남2녀 중 막내로 출생했다. 모친은 45세 때 그를 낳았다. 부친은 재혼이었다.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맡아 꾸려나간 모친은 생활력이 강했으나 성미가 불 같았다. 고향 마을에 여전히 살고 있는 형 노건평(61)씨는 “동생이 강한 것은 어머니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부친은 그가 고시에 합격한 75년에, 모친은 98년에 각각 사망했다. 노무현은 6살 때 천자문(千字文)을 떼었다고 한다. 별명이 ‘돌콩’이었던 것처럼, 키는 작았으나 강단이 있었다. 그의 모친은 생전에 인터뷰(1988년)에서 “무현이는 남이 먹던 밥은 절대로 먹지 않았다”고 했다. ◆ 결석이 많던 학창시절 1953년 그는 집에서 4km쯤 떨어진 읍내의 진영대창초등학교에 들어갔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孫命順) 여사가 이 학교의 19회 졸업생이고, 그는 35회다. 1학년 때 성적은 국어 99, 산수 98, 보건 96, 음악 95, 미술 95점이다. 평가란에는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특히 발표력이 있음. 대단 쾌활, 통솔력이 있어 급우 선도(先導)의 자진 노력이 있음’이라고 되어있다. 5~6학년 시절의 평가란에는 ‘성인답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초등학교 시절 결석이 많았다. 1~6학년 사이 32일, 38일, 30일, 36일, 18일, 17일씩 결석했다. 사유는 ‘가사 조력’(집안 일을 도움)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고향 친구인 이재우(55·진영농협조합장)씨는 “등굣길에 그가 ‘오늘 학교에 가지 말자’라며 옆으로 샌 경우가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변론부 부장을 맡은 6학년 때, 그는 전교 어린이 회장 선거에 나가 뽑혔다. 1959년 진영중학교에 입학했다. 중1 생활기록부에는 ‘명랑하고 노력하는 편이나 경솔한 편이다. 착실성이 적고 필요 없는 질문을 하는 버릇이 있다’라고 적혀 있다. 중2 때는 ‘정의감이 강하며 연령에 비하여 숙성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2를 마친 뒤 그는 집안 형편으로 휴학했다가 이듬해 복학했다. 중3 평가란에는 ‘두뇌 명철, 사리 판단력이 풍부함. 그러나 비타협적이며 극히 독선적임. 행동은 불안한 거동이 많으며 악화의 우려조차 엿보임. 지나치게 자만심이 강하여 비협조적임’이라고 돼있다. ▲사진설명 : 노 후보의 부산상고 시절.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이 노 후보다. /연합 ◆ 연애와 고시공부 그는 부산상고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는 말싸움을 하면 물러서는 법이 없는 친구로 동창생 사이에 기억돼 있다. 고3 성적은 전체 504명 중 14등이었다. 장래 희망은 ‘은행원’으로 기록돼 있다. 졸업 후 그는 농협에 응시했으나 떨어졌다. 어망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에 취직했다가 월급이 너무 적어 한달 만에 그만뒀다. 울산에서 잠시 막노동도 했다. 그는 고향의 산기슭에 토담집을 짓고 고시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큰형과 작은 형은 각각 67년, 68년에 5급 공무원 시험에 붙어 모두 세무공무원이 되면서 집안 형편이 풀렸다. 고시 공부 과정에서 입대 영장이 나왔다. 1968년부터 71년까지 강원도에서 소총수로 복무했다. 제대 후 다시 고시 공부를 하면서 같은 마을에 살던 현 부인 권양숙(權良淑·55)씨와 연애했다. 그녀는 부산 계성여상을 중퇴했다. 그가 저녁밥을 먹은 뒤 밤에 덮을 담요를 갖고 토담집으로 향하면, 권씨가 뒤 떨어져 따라가곤 했다고 마을 사람들은 기억한다. 결혼에는 양가가 모두 반대했다. 노 후보 집에선 권씨 아버지의 좌익활동이 문제가 됐다. 권씨 아버지는 6·25때 마을에서 ‘우익인사 집단 처형’ 등을 주도한 혐의로 복역중이었다. 결혼하기 두 해 전인 1971년 감옥에서 사망했다. 처가쪽에서도 고시합격이 불투명한 그에게 딸을 시집 보내는 데 반대했다. 하지만 이미 권씨는 임신 중이었다. 결국 73년 결혼식을 올렸고 넉달 뒤 아들이 출생했다. 혼인신고는 2년 뒤인 1975년 고시에 합격한 뒤 아들의 출생신고와 함께 했다. ◆ 변호사 시절 17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는 상고 졸업생이어서 화제가 됐다. 사법연수원의 성적은 60명 중 47등이었다. 처음 대전지방 법원의 판사로 임용됐지만, 8개월 만에 변호사로 뛰어들었다. 78년 부산에서 개업한 그는 조세소송을 많이 맡았다. 81년 부산운동권 출신들이 대거 구속된「부림(釜林)사건」의 변호를 맡게 된 것은 그의 인생 행로에서 전환점이 됐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와 함께 일해온 문재인(文在寅) 변호사는 “마치 대학에 처음 들어와 확 의식이 바뀌는 것처럼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1982년부터 85년까지 부산요트클럽 협회의 회장을 지냈다. 그는 “당시 물가로 120만원쯤 하는 스나이프(2인승 요트)를 만들었다. 한때는 내가 요트에 미쳐있었다”고 말했다. 1985년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인권변호사로 등장했다. 현대그룹·통일중공업·한국중공업 등에서 일어난 노동쟁의 형사사건을 맡았다. 그는 87년 옥포의 대우조선 노사분규와 관련해 숨진 이석규씨의 장례식 사건때 노동쟁의조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21일 만에 적부심으로 풀려났다. ◆ 정치입문 이 활동으로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공천을 받고, 부산에서 당선됐다. 그 해 말 ‘5공 청문회’에서 그는 스타로 탄생했다. 하지만 그 시점 울산 현대중공업의 집회 현장에서 한 연설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 잘났다는 대학교수·국회의원·사장님 전부가 뱃놀이 갔다가 물에 풍덩 빠져 죽으면 남은 노동자들이 어떻게든 세상을 꾸려나갈 것입니다. 노동자 대표 20명만 국회에 보내주면 화끈하게 한 번 하겠는데. 여기 울산에서 노동자 대표 한번 뽑아 주이소. 저는 딴데 어디 가면 또 안되겠습니까”라는 내용이었다. 이 연설 이 “나 같은 사람이 20명만 있으면 국회도 흔들 수 있다”는 말로 여러 언론에 보도됐다. 언론에 대한 그의 뿌리깊은 불신과 피해의식은 이때 형성된 것 같다. 당시 제도권 정치에 한계를 느낀 그는 1989년 3월, ‘온갖 박해를 무릅쓰고 싸우고 있는 대중 투쟁이야말로 의정 활동 못지않게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보는 입장에 있다…’라는 내용의 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17일 만에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 1989년 12월 3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회 증언석을 향해 명패를 집어 던져 품위 문제로 논란을 빚었다. 1990년 초 3당 합당이 이뤄졌을 때, 정치적 명분이 없다며 거부했다. 김영삼은 당 소속 의원 한 사람씩을 따로 불러 설득했지만 그는 부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아예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아예 쓸모없는 물건이라 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 씁쓸해지기도 한다. 그 이후 ‘YS가 민자당 후보가 되면 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막말도 했다. 그 말은 배가 아파서 했던 말인 것도 사실이다”라고 적었다. 1990년 7월 민자당의 국군조직법 날치기 처리에 반발해 그는 다시 한번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 정치역정 1992년 14대 총선, 1995년 부산시장 선거와 1996년 15대 총선(민주당·서울 종로)에서 연거푸 낙선했다. 그는 1997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에 입당, 종로구 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김해가 포함된 부산 북·강서·을구로 출마했으나, 다시 낙선했다. 이때 낙선으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이 만들어졌다. 그는 2000년 8월부터 2001년 3월까지 해양부장관으로 재직했다. 한 해양부 공무원은 “그는 회식 자리에서 ‘두고 봐라, 내가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는 말을 이따금 했다. 그때는 모두들 이상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 崔普植기자 congchi@chosun.com ) ( 취재지원= 신정록 송의달 안용균기자) 현재 조선일보는 ‘노무현 죽이기’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가 과거 정권부터 기득권층을 위한 신문으로써 현재는 특정당의 기관지라고까지 불리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조금만 자세히 신문을 보는 사람이라면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 특정당 깎아내리기와 반대당의 대통령 만들기가 기사에서 너무도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위에 나온 기사는 디지털 조선일보에서 4월 28일에 [민주당 대선후보]노무현 그는 누구인가라는 특집보도기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놀랄만한 사실은 윗 글의 가장 윗부분에 있던 머릿기사가 “두뇌 명철, 사리 판단력 풍부... 비타협적 극히 독선적” 中3 기록부-라고 쓰여 있으니 한 정당의 후보에 대하여 알리는 특집보도가 너무 주관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글을 읽어보면 알수 있겠지만 글 중간중간에 후보를 깎아 내리는 듯한 애매한 문장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결혼전 부인의 임신사실이라든지, 여러 발언 파문을 문장의 끝에 갖다 놓으면서 무심결에 읽는 독자들의 머리에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을 남기는 놀라운 편집능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실제 그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의 100자평 중 중간의 3가지를 옮겨놓은 것이다.(디지털 조선에서 발췌) 54 이름 : 이원성 아이디 : abbaman69 등록일 : 04/29/2002 12:50:46 노무현을 알려주기 위해 쓴 글입니까, 비방하기 위해 쓴 글입니까? 아직도 사실을 왜곡하여 노풍의 국민적 기대를 왜곡하는 더러운 조선일보여! 언론의 정도가 무언지도 아직도 파악을 못하는가? 53 이름 : 황인석 아이디 : hisgoing 등록일 : 04/29/2002 12:39:09 왜 편파적이냐 하면요.. 다른 신문에 난 '노무현 누구인가' 기사와 비교해 보세요. 어떤 사실들을 뽑아내어서 어떤 뉘앙스로 썼느냐 하는 것에서 기사의 시각이 드러납니다. 52 이름 : 민신홍 아이디 : drmin928 등록일 : 04/29/2002 12:30:41 아니나 다를까 노무현후보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역시 조선일보라는 생각밖엔 없군요. 어짜피 조선일보의 노무현 죽이기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정말 양심적인 기자가 조선일보에서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밖에도 과연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로 유력한 이회창 총재에 관한 특집기사에 ‘아버지의 친일행적’이라든지 ‘아들 군비리’‘손녀딸 해외원정 출산’‘100평 빌라 사건’등을 집중 보도할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일보의 친일 행적부터 과거 군사정권의 권력자들에 대한 예찬과(전두환은 단군이래 최대의 성군등..)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 억압, 97년 대선당시 ‘김대중 후보 죽이기’등 무수히 많은 편파보도의 자료들이 있었으나 위의 기사를 자료로 쓴 것은 가장 최근의 일이며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였다. [결론]언론비평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언론의 공정성을 잃은 편파보도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현재 언론의 실정에 대한 인식과 언론에 대한 비판의식이 없이 언론을 대한다면 우리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의 글장난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조선일보의 편집능력과 정보제공은 여타 신문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불행한 현실이지만 우리집도 아직 주요일간지중 하나를 보고 있다.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을 바꿀 만한 영향력이 아직은 없기 때문이다. 이건 지금 우리 나이대 모두 마찬가지인 현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구독중단은 힘들다 하더라도, 언론을 비판적의식을 갖고 대한다면 적어도 펜으로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민심을 조장하는 그들의 희생양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언론이 보도한 사건만을 사건으로 알고, 언론이 지적한 문제만을 문제로 인식하고, 언론이 제시한 문제의식과 관점만을 그대로 자신의 문제의식과 관점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언론이 보라는 것만 보고, 보라는 방식으로만 보게 되는 것이다. 사외의 어떤 특정 부문이나 제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처럼 사외의 가치판단의 기준 역할을 하는 언론이 지나치게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다. 언론이 사회적 역할을 넘어서 권력 기구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언론 스스로 반성하고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겠지만, 이제까지의 행적은 그들 자신에 의해 바뀌는 걸 기대하는 건 무모한 일이라는 걸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결국 우리는 언론의 수용 당사자인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변화시켜 나가지 않으면 않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인터넷등 쌍방향 매체의 증가와 보급이라는 최근 매체환경의 변화를 적극 이용하여, 우리가 직접 선택하고 개입도 하는 적극적인 매체 행위, 즉 불공정 편파보도를 한 언론과 언론인에게 적극적으로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는 등 압력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물론 이런 작업은 우리가 언론을 비판해낼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듣고 있는 수업과 같은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된다고 생각한다. 언론이 바뀌지 않으면 정치도 발전을 할 수 없고 정치가 발전하지 않는다면 나라도 발전할 수 없다. 시민들이 언론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결국 나라도 발전하기 힘들 것이다. 지금 현재 수만명의 안티조선 회원들이 자비를 털어가면서 반대시위를 하는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이번 우리조의 발표가 이나라의 자랑스런 국민으로써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관련서적: 조선일보를 아십니까?(개마고원) 김대중 죽이기(강준만) 권력과 언론(강준만) 언론유감(고승우) 관련싸이트: 민언련 싸이트(www.ccdm.or.kr)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 우리모두(www.urimo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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