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는 8.8재보선이 하루지난 8/9 오후에, 사설 3개를 작성하여 8/10일자에 게재했다. -. 8/10일자 게제된 사설 제목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은 우울하다",  "‘新裝개업’은 新黨일 수 없다 ", 그리고 "DJ의 ‘張大煥 카드’ "란 이름으로 소개됐다. -. 3가지 사설중 현정치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항이 2개이며, 사회(체육)방면이 1개이다. -. 오늘 필자는 이중에 노후보님과 직접 연관성이 있는 민주당 신당창당에 관한 글을 논한  "‘新裝개업’은 新黨일 수 없다 " 란 사설을 뽑아 반박글을 올린다. -. 조선이 바라고자 하는것 얻고자하는것의 내면의 일단을 비치 또하나의 쓰레기를 소개한다. # [  ]는 원문 사설,  -. 는 필자 해설임 [민주당은 오늘 당무회의를 열어 신당(新黨)창당으로 갈 것을 공식 결의한다. 8·8 재·보선을 비롯해 각급 선거에서의 연전연패 속에서 민주당은 이제 스스로도 민심에 외면당했음을 알 만할 것이다. 정당으로서 더이상 국민지지를 기대할 수 없는 판단이라면, 민주당으로서 「새 출발」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먼저 그 새 출발이 왜 「신당」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민주당 스스로가 정리돼 있지 않다. ] -. 2차례의 선거민심을 내세워 일단 민주당을 까고 들어갔다. 그리고 새출발을 인정하는듯 하더니 "왜"라는 의문사항으로 그 당위성에 시비를 붙일준비를 한다. -. 선거에 진것은 사실이지만 대표성을 상실한 투표율 및 작금의 이전투구 상황지속 및 네거티브선거전략의 결과물임을 이 친구들은 빤히 알것이다. -. 민주적인 정당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다. 황제 정당에서는 군대식 명령만이 있을뿐이다. 지금 민주당 내부사정을 몰라서 민주당이 정리 안되있다고 하는것인가? [신당창당의 대의명분은 과연 무엇인가. 국민경선으로 뽑은 기존의 대선 후보로는 안되기 때문에 이를 바꾸기 위한 장치로서 신당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아니면 「외연(外延)을 넓히고 세력을 확대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가 그 정답인지, 당내에서도 강조점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당의 간판을 내려 겉모습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신당의 실질적 내용이 무엇이냐에 있다. 그렇지 않은 신당이라면 그것은 대중을 현혹하는 「신장개업」의 눈속임 장치에 불과할 뿐이다. ] -. 딱 까놓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의한 쇄신 혹은 바꿈의 형태중에 고려되는 한가지 형태가 '신당'이라 볼수 있다.  뭐 그렇게 '신장개업'등의 현란한 문구로 배배꽈가면서 깔필요는 없다. -. 어차피 정치란 권력을 위한 끊임없는 추구라 볼때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 민주당의 지금 신당논의이다. -. 다만, 조선일보가 우려하는 것은 혹여나 개혁적으로 민주적으로 민주당이 신당으로 일심단결하여 뭉쳐서 행여나 조선일보가 밀고있는 이회창후보한테 위협이 될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당부터 만들고 그 내용물은 나중에 채워넣는 식으로 만드는 정당이 제대로의 정당일 수 없다. 불과 2년 전 「새 천년」의 개혁을 앞장서 밀고 나가겠다며 창당한 민주당이다. 또한 이 정권들어 지금껏 「집권 여당」과 「정책 여당」으로서 존립해 온 민주당이다. 그런데 이를 해체하고 신당을 만들겠다면, 그에 합당한 사유가 제시돼야 한다. 다시 말해 민주당이 왜, 어찌하여 국민지지를 잃게 됐는지, 그 책임은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 따라서 신당의 정강정책과 지향점은 민주당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먼저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 -. 위 문구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항으로 볼수도 있다.  진정한 신당이라면 위지적이 맞다. -. 그러나 조선읿가 스스로 알고있듯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신당은 대권승리를 위한 신당이다. 따라서 모범생에게 모법답안을 요구하는 듯한 지적은 "불로초"를 구해오라는 진시황의 명령이나 같은 허황된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이사람 저사람 몇을 더 끌어들인다 해서 신당이 되는 게 아니며, 「집권당으로서의 지난 4년간」이 지워지는 게 아니다. 한마디로 DJ와 함께 해온 지난 세월, 그리고 DJ식 정치의 완전한 청산과 극복 없이 만드는 정당이라면 그런 것은 신당이랄 수가 없다. 더욱이 그토록 요란했던 대선후보 「국민경선」의 「국민」들에게는 대체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 -. 조선일보의 의도가 잘 드러나있다.  그냥 지금 그대로 박살난 민주당 그체제로 대선을 맞이하여 회창후보한테 박살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 계속 DJ운운하며 민주당과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애쓰고 있으며, 문구는 청산을 말하고 있지만 내용은 계승의 의미를 내포하여 더욱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 국민경선 운운하며 국민을 팔지 말아라.  너희 조선이 언제 국민경선이란 말을 썼나? 꼭 민주당내 경선이라 하지 않았나? -. 새출발을 하려니까 무서운가?  아니면 한나라 35%의 한계를 알기에 두려운가? -. 조선은 알아야한다.  줄을 잘서는 것이라 착각하는 것은 폐간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 경기동부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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