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산하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의장 이재국)는 29일 낮 1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신문통신노협 조합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50여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신문의 질과 정론 보도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자는 외침은 외면당한 채 자본력을 앞세운 약육강식이 판을 쳐 한국언론이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독자의 선택권을 유린하는 불법·탈법 판촉전을 철저히 추방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문통신노협은 또 신문판매시장 정상화를 위한 강도높은 특별대책 등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한 뒤 30일 이를 한국신문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호경기자 h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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