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rornfl 2004/7/8(목) 추천: |
 Re..행인의 한마디 길에서 안티서명하는 어벙벙한 이들이라는 제목, 개그스럽긴 하지만 어쨌든 내용을 읽어 봤지요.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글에 반론을 올립니다. 님의 글을 자주 인용해야 겠네요. 사진 몇장보고 최면에 빠져 생각없이 서명을 하는 사람들이면 무뇌아적인 행동이 맞지요. 님 글대루라면 안티조선 서명을 하는 사람들중 10%를 제외한 90%는 무뇌아, 단세포적인 시민들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어떤 근거로 서명한 시민의 90%가 무뇌아라고 하는 것인지요. 아마도 편협된 생각 때문이겠지요. 전시된 사진 몇장, 한두번 들은 안티운동에 의해 단체체면에 걸려 서명을 했다면 바보들만 서명을 한거겠죠. 님이 표현한 것처럼 단세포,무뇌아, 단순한 바보들인데 뭘 그리 걱정을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과연 그럴까요? 서명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사진 몇장 보고 단체최면에 걸려 서명을 하는 것일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거야 말로 무뇌아, 단세포적인 생각이지요. 정상적인 상태인데도 서명한사람들을 무뇌아 취급했다면 그것은 편협된 생각이 머리 깊숙이 박혀있는 사람일것이고요. 몇년전 광복절에 독립기념관에 간적이 있었지요. 광장 들어가는 입구부분에서 자료 사진들을 걸어놓고 안티조선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조아세"인지 아님 다른 단체인지는 모르지만 해마다 그곳엔 안티조선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희귀한 옛 사진들이 눈에 띄어 한참을 서서 구경을 했었는데 서명을 강요하는 사람도 없고, 최면에 걸려 무뇌아적으로 서명을 하는 사람도 없어 보이더군요. 나처럼 오랫동안 구경만 하다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 있었고, 서명을 하고 가는 사람도 있었지요. 님이 보기엔 사진 잠깐 보고 서명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서명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평소 안티조선운동에 마음으로 적극지지했던 시민들이 아닌가 싶군요. 얼마나 열심히 지켜보고 그런 결론을 내렸는진 모르겠지만 무뇌아, 단세포, 단체최면이니 하는 표현자체가 우습군요. 아마도 초등2년이 서명한 것을 보고 그런 결론을 내렸나 보죠? 단세포적인 생각으로 말입니다. 안티조선에 서명할 자격은 아무에게나 있습니다. 조선일보를 구독하거나, 정기적으로 읽은 사람들중에서 안티운동에 서명할 사람은 별로 없겠죠. 아마도... 꼭, 정기적으로 읽거나 구독해야 안티 서명을 할수 있는건가요? 물론 지능이 좀 낮은 사람들은 구독하고, 정기적으로 계속 읽어야 하겠지만 말이지요. 단세포적이지 않고 무뇌아적이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지요. 무뇌충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흥분한 느낌을 주는데 결국 한나라, 명x남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결국 편협된 생각이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 여겨지는군요 친일하나가지고 언제까지 우려 먹을테냐라고 했던가요? 큭..친일하나? 국가관이나 민족관이 결여된 느낌을 주는 어귀더군요. 친일이면 매국노이지요.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여기저기 올려진 자료들을 보면 그 잘난 친일후손들이 각계각층에서 잘도 활개치면 살아왔더군요. 친일했던 사람이 독립운동가 행세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독립운동가 후손은 근근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지요. 그 친일입니다. 매국노 후손이 선친인 매국노의 땅을 되찾겠다고 당당하게 소송을 걸수 있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 뿐이겠지요. 진짜,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요. 친일하나가지고..가 아닙니다. 안티조선운동하는 사람들은 소신과 정의감에서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의 욕망이나 영웅심 아니면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서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역으로, 님의 뜻이 다르면 악이고 님이 선이라는 잘못된 편견을 빨리 버리길 바랍니다. 특별서비스글이라는 특이한 배려를 해 놓았군요. 나는 개인적으로 이곳에 처음온 사람입니다. 님의 글대로 곰곰이 생각해보니 님의 말이 틀렸습니다. 됐지요? 그래서 이렇게 반론을, 먹고 살기 바쁜 상황에도, 시간 투자해서 쓰고 있지요. 님 말이 틀렸습니다. 말미엔, 특별이라구 해서 기대 했는데 실망이 더 갑니다. 제목부터 무뇌아로 시작되니 원... 너무 부끄러워 의견을 지우고 싶지요? 나도 특별서비스 글 (부탁드립니다)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생각에 따라 가는 방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는 길이 선이고 다른 길은 악이다라는 생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그다지 즐겁지 않은 단어까지 동원하여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차피 대한민국이라는 틀 속에서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이지요. -이상 행인의 횡설수설- ================================ ┼ ▨ 길에서 안티서명하는 어벙벙한이들을 보고느낀점 - 대학생 ┼ │ 물론 조선일보의 잘못된 점과 안티 활동에 적극 동조하여 │ 서명을 한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켜본 바로는 │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리에 진열된 사진을 보고 │ 서명을 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이라는 익숙한 최면에 빠져 │ 별 생각없이 서명을 한다. 솔직히 참으로 어이없었다. │ 한번은 초등 2년생이 서명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 참, 지나가던 필리핀 노동자도 웃을 일이었다. │ │ 서명을 할 정도면 조선일보를 구독하거나 정기적으로 읽은 사람들 중에서 │ 그 폐해를 몸으로 느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해야 진정한 서명이 될 수 있다. │ 그러나 그렇게 서명하는 사람은 전체의 10%도 안 된다. │ 대부분 그 동안 어디서 한 두번 들은 안티조선 운동에 부화뇌동하고 │ 서명을 하는게 좋은 일이고 정의로운 일이라는 │ 단체최면이 발휘되고 서명을 하고 마는 것이다. │ │ 참으로 단세포적이고 무뇌아적인 행동이 아닐 수 없다. │ 이런글을 쓰면 알바니 뭐니 하며 댓글들 한심한 조아세 회원들도 문제지만 │ 정말, 우리들의 단순함에 화가 치민다. │ │ 젊은이들여, │ 뇌를 가지고 생활하자. │ 서명을 하려면 조선의 폐해를 직접 비교하고 눈으로 보고 기사를 읽고 │ 하라, 평생 조선 한번 읽지 않고 그냥 엉겹결에, 하는 것은 │ 스스로 무뇌충임을 자인하는 서명을 하는 것이다. │ 조선이 일방적으로 보수를 지지하고 한나라를 지지한다고 생각되면 │ 그 반대편에 있는 신문들의 폐해도 생각하라. │ 친일하나 가지고 언제까지 우려 먹을테냐. │ (물론 사과하지 않는 조선도 잘못이 있다) │ │ 나는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의 엄청난 폐해를 잘 알고 있다. │ 하지만 조선의 어떤 부분은 이 사회에서 필요한 부분이 분명 있다. │ 이 사회가 균형있게 발전하려면 조선같은 신문도 필요한 것이다. │ 자신들과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폐간을 운운하는 것은 │ 지나가는 마소도 웃을 일이다. │ │ 그리고 안티조선 하는 사람들은 만에 하나라도 자신이 영웅적이고 정의로운 │ 일을 한다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라. │ 당신들은 그저 이 사회의 균형을 맞추기위해 노력하는 휼륭한 사람들일 뿐이다. │ 자신들과 뜻이 다르다고 악이고 자신들이 선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 빨리 버리길 바란다. │ │ 행여나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 단 한 명이라도 느끼고 깨닫게 되었길 바라며. │ │ <특별 서비스 글. 무뇌아가 아니라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당신들의 어이없음> │ │ 1. 대문에 김구 선생이름을 걸어놓고 자기들이 무슨 민족적인 일을 하는 것 │ 같은 착각에 빠져있는 한심함과 그걸 보고 영웅적인 일이라도 하는양 도취되는 무뇌아들 │ 2.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관형구를 전세내어 자신들의 일은 아름다운 일이고 │ 반대되는 일들은 악이라는 빨갱이같은 2단논법을 들이대는 필리핀 노동자도 웃을 짓거리 │ 3. 처음 오신 분들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제 말이 틀렸습니까? │ │ 그리고 조아세 여러분. 여러분 활동 존중합니다. │ 하지만 제가 지적한 일부 부끄러운 짓들, 당신들만 자각하지 못하지 알만한 사람들은 │ 다 큰 소리로 웃습니다. 당신들 친구 명x남 같은 사람이 정상인들 사이에서 │ 꼴통이나 정신병자로 회자되는 상황이 무엇때문인지 한 번이라도 신중하게 │ 생각해 보신 적 있어요? │ │ 너무 부끄러워서 이 글을 지우고 싶지요? │ 이상 의견 끝. │ │ │ ┼ ┼  친일청산: 훌륭합니다 조목조목 잘 말씀해주신니 기쁘기 그지없읍니다 [07/31-10:51] SsuN: 행인님 박수 짝짝짝!!!! ^^; [08/0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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