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니터팀 2003/8/26(화) 16:52 (MSIE6.0,Windows98,Win9x4.90,i-NavFourF) 218.39.11.154 1280x1024 추천:

Re..전문가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인 식견이라고 전제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저기서 주어들은 것이예요. 경제전문가라요. 당치도 않죠. 저는 노 대통령이 더 경제살리기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노 대통령이 경제현장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면 심리적으로 경제주체들의 안정을 취하고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경기하락의 원인은 내수시장의 위축이었고 신용불량자의 급증이 그 이면에 있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경제하락의 중심에 위치한 신용불량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준비하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오늘 뭐라고 보도했죠? 내년 총선을 위한 포률리즘적 정책이라고 비꼬지 않았습니까? 과연 정부의 이번 정책이 경제살리기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일까요? 아니면 조선일보의 주장대로 내년 대선을 위해 인기영합적인 선거전략의 일환일까요? 조선일보의 보도는 매사에 이런 식입니다. 조선일보를 보는 독자들은 이번 정부의 신용불량자구제대책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낼겁니다. 이런 국민들이 다수가 된다면 참여정부가 과연 제대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원한다면 노력하는 정부에 대해 응원은 못해줄 망정 삐꼬며 비아냥 거리는 건 무슨 심보죠? 그리고 나서 경제 죽여놓는다고 비난하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족벌언론의 관심사는 경제살리기나 국익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난일 뿐입니다. 그들은 참여정부가 국정운영을 망치길 원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문인지 아니면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신문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들은 자사의 권익을 유지하기위해 늘 그래왔던 식으로 특정정치집단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늘 권력을 잡을 수 있는 가장 가능성있는 세력에 붙어 지내왔습니다. 참여정부는 나름대로 충실히 개혁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비록 국회의 협조를 얻지 못해 개혁의 핵심인 입법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들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지난정권 동안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즉 무리한 성장정책을 추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수출경쟁력증가 보다는 내수위주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내수마저 한계에 봉착한다면 성장은 멈쳐버리고 말죠. 김영삼 정부가 집권기간 동안 인기위주의 성장중심정책으로 말년에 IMF를 맞이했듯이 김대중 정부 역시 그 전철을 반복했습니다. 김영삼 정부가 망쳐놓은 경제를 회복시켰고 성공적으로 IMF를 탈출했지만 김대중 정부는 말년에 욕심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곪아가던 것이 노무현 정부의 등장과 함께 대외적 요인과 함께 터졌습니다. 올해 성장율이 3%도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이것은 그동안 무리한 성장을 했던 것에 대한 필연적 결과입니다.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정부는 소비를 증가시켰습니다.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제 추측이 틀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의 경기악화는 필연적 결과물이고 앞으로의 경기회복 역시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외국인 매수세 때문이긴 하지만 경기보다 6개월 선행하는 주가가 이미 회복세에 들어섰고 실물경기 악화도 심리적인 면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경기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참여정부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으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죠.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율이 4~5%는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죠. 조아세는 기본적으로 조선일보의 반사회성에 대해 문제성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이나 회사의 이익을 위해 신문의 지면을 사유화하며 시민들을 농락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죠.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족벌언론은 조그만 지역신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공정성이나 공익성이 상업성에 밀려 간과되어왔죠. 그들에게 첫번째 중요한 것은 회사의 이익이며, 회사의 성장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죠. 그 다음이 독자입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국가와 민족이죠. 물론 전체주의 국가도 아니고 신문사가 국가나 민족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사의 이익도 정도것 챙겨야지요. 매사에 그걸 1순위로 생각하니 그게 정상입니까? 저는 조선일보의 존재가 한국경제를 위해서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 잘 살겠다고 하는 언론사가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래도 비아냥 저래도 비아냥 조선일보는 경제살리기에는 별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오직 정략적 공세만이 존재할 따름이죠. ================================ ┼ ▨ 경제전문가이신 모니터님에게,,,,, - 노사랑? ┼ ┼ 올리신 글 잘보앗고,많이 배웠읍니다.  다른문제는  차치하고  경제에관한 님의 생각에는 동감하기가 어려워 다시 글을 씁니다. 하반기 경기에관한 확실한 낙관의 근거느 무엇이신지요?물론 전시대의 몇가지 잘못된 정책이 이나라 경기를 바닥으로 몰앗읍니다. 그렇다고 대통령이 시장원리만믿고 방관(그러시지야)해선 안되지요.경기 부양책이란용어보단 경제 살리기가 더 피부에 와닿죠.일반시민들의 체감지수를 안일하게 보아서는 곤란합니다. 예를들어 제조업에는 부가세율,법인세등의 할인,저소득 근로자에대한 정부차원의복지,수출업체에 관한 세제감면등(물론 모두시행중이거나 입안중에 있겟지만)을 적극 홍보 계도해야하지 않을까요?민심은곧 천심이라 하엿읍니다.조폭신문과의 정당한 전투(?)도중요한 일임에 틀림없읍니다.저도 공감하고요.하지만 조아세등 진정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생각하신다면 지면의 10%만이라도 돌아서고 있는 현실민심을 잡는쪽에 할애 해야하지않을까요? 추진하시는 일의경중,선후를따지셔야 하겟지만 저같은 무지한 시민의 입장에서는 조중동과의 대첩보다는 경제를 살리시려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내년엔 정말경기가 좋아지나여? 무슨근거이신지..그후에도 좋아지지 않으면 대첩승리후의 대패를 맛볼지도 모릅니다. ┼

이름   메일 (회원권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