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니터팀 2003/3/14(금) 추천:

Re..뎃글님께   민주당 주요당직자들이나 조중동을 구독하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신문의 취향, 사상, 논조등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한 예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거물급 민주당 핵심 국회의원이 월간조선에 난 자신에 대한 기사를 당원들에게 돌리며 홍보를 하는 것을 본일이 있습니다. 물론 저로서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대부분의 민주당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받아들였습니다. 그게 지금의 민주당 사람들의 모습니다. 민주당은 보수당도 진보당도 아닙니다.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정당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한나라당과의 차이는 군사독재협력세력들이 거기에는 없을 뿐입니다. 국민들 대부분은 '조중동'이란 용어의 뜻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알고 있더라도 최근에서야 들어서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은 신문이 논조와 성향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기사를 비교하면서 봐야 하는데 그럴만큼 시간이 남아도는 시민들은 별로없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대부분은 먹고살고 돈벌기에 바쁩니다. 국민들은 신문이 방송이 뉴스와 논평을 어떻게 내는 지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자기 생활에 바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조중동을 많이 보는 이유는 상점을 개업하거나 이사를 가면 조중동에서 제일 먼저 경품을 가지고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을 제외한 나머지 마이너신문사들은 대부분 신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조중동의 불공정경쟁행위를 극복하기엔 이미 시기가 너무 늦어버린 것 같습니다. 한겨레 신문이 DJ정부를 옹호했던 것은 DJ정부가 정권교체로 들어선 최초의 정부였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군사독재정권의 연장선상에 있던 기득권정당이 계속 집권하였기때문에 한겨레는 특권기득권세력들과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기득권세력이 정권을 놓치고 수십년간 비주류의 위치에 있던 민주화세력이 집권했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여당지 처럼 보이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님께서 적었듯이 600만부를 뿌리는 조중동과 한겨레의 영향력을 단순 비교한다면 어른과 어린이를 링에 올려놓고 싸우게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조중동이 한번 소리칠 때 한겨레가 수십번 소리쳐야 비슷할 겁니다. 조중동은 한겨레가 민주화를 위해 군사정권과 맞서 싸울 때는 군사정권편만 들다 정작 권사정권협력세력들이 야당으로 밀려나자 오히려 이번에는 정권을 견제하는 야당지가 되겠다고 하지도 않던 정권비판이나 하고 정작 국민이 그들을 필요로 했던 어려운 시기에 조중동은 국민들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개혁을 위해 정권에 힘을 모아주어야 할 때는 정작 딴지걸기로 일관하고 있으니 그들의 비판이 어찌 설득력을 얻겠습니까? 조중동이 만약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그렇게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했을까요? 조중동은 국민대다수의 이익보다는 우리 사회의 특권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향과 한겨레의 주인은 국민인 반면 그들의 주인은 특권기득권층의 대표적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 ┼ ▨ 머리 나쁜사람 - 안티 ┼ │ 1. │ 머리 나쁜 사람이 조선일보를 보고 │ 그래도 머리 쓸만한 사람들이 안티조선을 한다고 하던데 │ 그말이 사실인가요?? │ │ 2. │ 보수세력이 조선일보를 본다고 하던데 │ 우리 나라에 진정한 보수는 '김구' 선생과 '장준하'선생이라고 │ 주장 하는분이 계신데... │ 그렇다면 │ 같은 보수인 조선일보와 김구, 장준하 선생님과 같은 수준인가요? │ │ 3. │ 우리나라에서 "보수"는 뜻도 모르고 보수라고 하지 않나요? │ 친일 앞잡이 노릇해서 모은 재산과 친미해서 얻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수구세력 아닌가요? │ │ 4. │ 뭘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뜻도 모르고 보수라고 하는데... │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열받아 뒤집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 │ 5. │ 저 조선일보 봅니다. │ 식당에 가면 그집은 꼭 조선일보만 있거든요. │ 봐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 밥이 나올때 까지는 정말 심심하거든요. │ 근데... 조선일보... 봐야 합니다. │ 무슨 소릴 하는지 봐야 합니다. │ │ 6. │ 식당에서 아침 먹다가 뒤로 넘어가 죽는 줄 알았어요. │ 서울대 교수가 쓴 칼럼...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반미사상에 대해 적은 .. 말많았던 글 읽고 아침부터 뒤로 뒤집어져 우스워 죽은 줄알았어요. │ 정말 할말은 하데요. 조선일보... 봐야 합니다. │ 그래야 어떤신문인지 알 수 있죠. │ │ 7. │ 아침 조회시간에 안티조선 책자를 돌렸더니 │ 어느 직원이 벌떡 일어나 │ 아침에 조선일보 보고 출근했고 지금까지 20년 넘게 신문 보는 사람인데 │ 이런걸 주면 나는 기분 나쁘다. 개인적인 이유로 이런거 돌리지 말자고 하더군요. │ 누가 개인적인 발언을 했을까? │ 안티조선 하는것이 개인적인 일입니까? │ 답변 바랍니다. │ │ 차말로 궁금해서 썼거든요. │ 욕하시지말고 답 주세요. │ │   모니터팀: 조선일보는 정확히 반개혁, 과거지향적 신문입니다. 왜냐하면 옛날대로 지내는 것이 그들에게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특권이 없어지는 세상이 되면 좋을 게 없지요. 그래서 저항하는 겁니다. 경상도 출신 국민들을 이용했듯이 보수성향의 국민들을 이용할 따름이지요  [03/13-09:53] │   모니터팀: 조선일보는 독자들은 엄밀히 말하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해자 이기도 합니다. 그 구분은 조선일보의 실체를 알고 있는 지 모르는 지에 의해 구분됩니다. 실상을 알고도 계속 조선일보를 지지하는 독자들은 가해자의 책임을 면치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선일보 독자들은 신문이 사실그대로 공정하게 보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가깝지요. 안티조선운동은 독자들을 조선일보 사주의 영향력으? [03/13-09:57] │   모니터팀: 로부터 해방시키는 운동입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기분나쁘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조선일보는 독자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03/13-09:59] │   뎃글: 우리가 이용당하는 곳이 하두군덴가 머......댁들도 찬찬히 생각해바여.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시길.....머 눈네는 머만 보인다고  [03/13-18:49] │   뎃글: 가끔은 시선을 다른대로 돌려바요 ...............    [03/13-18:50] │   뎃글: 나이 10~20에 세상 보는 거랑  나이 40~50,60에 세상 보는 거랑 또틀려요.  젊은이는 나이드신 분을 죽어도 이해할 수없지만 나이드신분들은 젊은이를 이해할  수 잇어요. 왜냐면 청춘을 경험햇기 때문이요 머!  [03/13-18:52] │   새시대: 조선은 보수가 아닙니다. 극우수구 죠. 보수라는 것이 지금 이 땅에서는 잘못인식 되고 있습니다. 조선이 친일매국을 숨기기 위하여 보수라고 포장 했죠. 조선은 보수가 아니고 친일매국 입니다.  [03/13-21:22] │   모니터팀: 뎃글님, 선입견을 버리세요. 이용당하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시민들은 숲을 보기 시작하면서 신문들이 편집과 논조를와 왜곡된 기사들을 통해 거짓을 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티조선운도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은 50, 60 대 입니다. 그 분들이 청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03/13-22:54] │   모니터팀: 10대와 20대는 안티조선운동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안티조선운동을 나이로 구분하는 것 또한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결과입니다. 내 안에 든 조선일보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지요. 조선일보를 보면서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를 함께 보세요. 그리고 왜 그들이 그렇게 서로 다른 지 생각해 보세요. 기자들이 주인인 신문과 개인사주가 주인인 신문과 왜 한가지 사실을 가지고 반대의 기사를 쓰는 지 생각해 보세요.  [03/13-23:01] │   뎃글: 한겨레가 여당지(혹은 미주당지)라고 비판받고 잇으며 일전에 한겨레 자신도 인정한 사실인데 이런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03/14-08:36] │   뎃글: 단지 몇천명이 수백만명의 조중동 독자의 취향과 사상을 좌지우지 할려고 하는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조중동 독자들이 댁들만큼 똑똑하지 못해 조중동 본다고생각하세요?  [03/14-08:38] │   뎃글: 한겨레가 조중동의 등살 땜에 메이저 신문으로 진입하?못하는줄 아세요?  민주당 지지자들만 독자가 되어도 메이저로 진입할텐데 왜그럴까요?  [03/14-08:41] │   뎃글: 그들 마저도 한겨레를 왜 외면할까요?  [03/14-08:45] ┼   뎃글: 김대중정부의 실정과 신용카드남발로 수백만명을 도탄에 빠뜨린 절반의 책임은 한겨레와 엠비씨가 져야합니다. 그 부작용이 불보듯 뻔햇는데 한겨레는 비판과 감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정책의 홍보에만 열을 올린 결과가  이모양아닙니까?  [03/14-0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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