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조아세
2004/7/20(화)
추천:
Re..안티조선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가 과거에 친일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티조선이 조선일보와 싸우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친일을 항일로 둔갑시키며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파렴치함을 비판하는 시민들을 오히려 나쁜 사람들로 몰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가 자신의 친일행적에 대해 떳떳하게 인정하고 그간의 사기행각에 대해
반성한다면 안티조선이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자 누군가 도둑질을 했습니다. 지나가던 용감한 시민이 그가 도둑질을 했다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 도둑은 시치미를 때며 그 시민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는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이 거느린 독자들에게 거짓을 세뇌해 왔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친일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끄러운
친일행각을 수십년 동안 항일역사로 둔갑시켜왔습니다. 지금도 조선일보
방씨소유주는 자신들이 저지른 친일행적에 대해 반성하려 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가 항일을 했다고 님께서는 알고 계신가 본데 바로 그런 점이 더
조선일보가 나쁘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조선일보를 소유하고 있는 방씨일가는
항일민족지였던 조선일보를 인수해 친일선전지로 전락시킨 장본인들 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항일운동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방씨일가의 선조인 창업주 방응모가 친일파였다는 것을
곳곳에 기록하고 있지만 조선일보의 소유주 방씨일가는 그들의 조상인 방응모를
항일투사로 만들어왔습니다. 그것도 독자들을 철저히 속이며 말입니다.

언론사는 독자들을 속여서는 안됩니다. 최소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합니다. 사회적 사건이 아닌 역사적 사실조차 자신들의 구미에
맞게 조작, 날조하는 신문을 좋은 신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요리사가 좋은 음식을 만들던 칼이 강도의 손에 넘어가 살인의 도구로 쓰였습니다.
그 칼의 역사는 무었일까요?

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소유주들은 독자들에게 칼만을 바라보도록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칼이 살인을 하기 전에 요리하던
칼이었으며 어쩔 수 없이 위에서 시켜서 한 살인이니 살인행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티조선은 칼로 사람을 죽인 그 강도가 요리사인척 하는 것을 참지 못할 뿐입니다.

그들이 쓴 칼이 과거 요리사의 것이라도 그들은 결국 살인강도입니다.
방씨일가는 요리사가 쓰던 칼이었으니 강도짓을 한 자신들이 요리사라고 주장하지만
항일운동가들이 사용했던 신문으로 친일을 했다고 친일파가 항일운동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항일운동가가 쓰던 도구를 사용했다고 친일파가 항일운동가가 되야만하는
괘변에 언제까지 속고만 사실 겁니까?

조선일보는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독자들을 속이고 있으며 독자들은 또 그렇게
속고 있습니다. 그러니 안티조선운동 참여자들은 얼마나 속이 터지겠습니까?

용감한 시민으로 사는 일은 피곤한 일입니다. 그냥 조선일보에 속으며 사십시오..
안티조선운동하면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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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이유를 몰라서 이곳에 왔습니다. - 지나가다 ┼
│ 도데체 조선일보가 어떠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어 안티조선 단체들이 여기저기 있는지 알고 싶어 이곳에 왔습니다.
│ 뭐 제가 대충 둘러 보니 이유인즉 일제 시대때 친일행각(?)을 했기 때문에..
│ 그리고 일장기 밑에 있는 커다란 조선일보 글씨..
│ 그때 있던 조선일보니까 지금의 조선일보를 반대한다...라는 식으로 들리는 군요..
│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반대하는 이유는 제가 다 모르기 때문에..
│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네요.
│ 이곳 싸이트에서 보니까 조선일보가 꼭 친일은 아니었던때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적어도 1920년대에는..그럼 그때의 잘한일은 왜 말씀을 안하시는지..

│ 저는 6.25 도 모를 뿐 더러 일제침략기는 더더욱 모릅니다.
│ 여기 계신분들은 마라톤 영웅 손기정 옹 도 감히 욕을 하실수 있으신지요??
│ 왜냐구요?? 일장기 가슴에 달고 금매달 땄잖아요..
│ 일장기 내걸고 조선일보 쓴것과 일장기 달고 전세계인이 보는 올림픽에서 뛰는 것과...
│ 뭐가 다르죠??
│ 결코 손기정 옹 님을 욕되게 하고 싶은건 아니니 오해 마시고..

│ 이게 아쉽다는 겁니다.
│ 하나만 갖고 말씀 하시는.. 똑같은 상황인데 너는 뭐니까 안되고 그래도 너는 되고..이런식 말이죠..
│ 하나의 잣대를 갖고 똑같은 기준으로 보자는 이야기 입니다.

│ 조선일보의 선조?? 가 그때 당시에 친일 행각을 해서 기분이 나쁘니까 보지말자 라는 식 말구요..
│ 그럼 당신네들의 선조께서는 훌륭한 독립 운동가 이기 때문에 당신네 들이 일에 적극 나서고 계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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