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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폄돌이 ♧ 2003/1/14(화)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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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뜨자는 조선일보와 숨 고르는 노사모-이광재씨펀글 조선일보가 노무현 당선자에게 맞짱을 제의한 일을 잊고 있지는 않는지 회원들에게 되묻고 싶다. "야당지" 운운하며 한나라 당을 비롯한 수구들의 쪽수의 세를 과시하며 공식적으로 맞짱을 제의했다. 숫적으로 자신 있다는 이야기다. 그들과 같은 방법으로 기득 하는 세력들의 수가 만만치 않음을 물론 정식 맞짱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 오만을 읽혀지는 대목이다. 이런 조선일보에게 화답이라도 하듯 전경련을 비롯한 국회 내 조선일보 성향의 의원들이 "내각제"를 기치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전면전을 위한 쪽수 채우기란 것이다. 반면 노사모 내에선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숨을 고르고 있다. 이런 노사모를 보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 언론들은 "아름다운 퇴장" 이란 감언이설과 민주산악회와의 비교로 노사모의 정체성 혼란을 가중시키는 양면작전을 동원해 노사모의 자신해산이란 무장해지를 바라고 있는 듯 하다. 난 조선일보에서 "노사모 해산"이란 숨은 의중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노사모의 존속 이유를 찾는다. 하지만 노사모 내의 숨고르기 또한 의미 있는 일이기에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간단히 말해 노사모의 향후 진로에 관한 논의는 해체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나갈 바를 바로 잡는 숨고르기란 것이다. 물론 노사모의 선 과제야 존속을 위한 명분 얻기에 대한 투표일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조선일보와 전면전을 위한 전열정비를 권하고 싶다. 노짱은 우릴 향해 "영원한 공범"이 되 주길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물론 노짱이 공식적으로 노사모를 공범으로 거론을 하지 않더라도 우린 영원한 공범이다. 이미 노짱의 일거수 일투족이 우리에게 질타나 찬사로 돌아오고 있다. 그런 공범으로서 조선일보의 맞짱 제의는 노사모에 대한 선전포고란 것이다. 앞선 일꾼들에게 제의한다. 이번 전자투표가 끝나는 즉시 조선일보와의 노사모의 맞짱을 위한 발빠른 대처를 부탁한다는 것이다. 노사모란 조직이 지금까지는 "경선"이나 "대선"에 포커스를 맞춰 왔다면 2003년 한해는 조선과의 맞짱을 위해 맞춰지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이런 조직변화가 경선 과정이나 대선 과정에서 참여한 노사모와 대선 이후나 대선 직전에 참여한 노사모의 갭을 없애는 단초가 될 수도 있고 공동 이슈로도 훌륭한 것임을 제안하는 것이다. 노무현은 지금 조선일보를 선두로 기득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갈갈이 찢기고 있다. 성질 급한 명짱은 이미 조아세의 공동의장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런 각계전투와는 별도로 노사모를 비롯한 시민연대들과 함께 나서는 전면전을 준비할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런 연대를 위한 앞선 일꾼들의 발빠른 대처를 제안하는 것이다. 우리가 노사모 내에서 간절히 바라던 것은 "내 아이들이 살만한 세상"이었다. 상식이 바로선 세상이며 반칙이 통하지 않는 원칙이 바로선 사회였다. 그런 사회를 위해 제일 먼저 한 일이 노짱의 대통령 만들기였다는 것이다. 우린 영원한 공범이다. 공범으로서 짊어져야 할 몫이 있다란 것이다. 조선일보....그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노사모의 시민 단체 화"라면 시민단체들과의 연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란 제안을 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노사모의 숨고르기는 이제 끝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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