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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공처가 ♧ 2002/9/11(수) 13:51 (MSIE6.0,Windows98,Win9x4.90) 211.110.210.5 1024x768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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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선다이어트죠깅을 하고 나서 지난 밤 일찍 잔 탓인지 새벽 4시 되니 눈이 떠 졌습니다. 아직은 안티조선'딱'이란 지뢰란 놈을 설치할 시간은 안되었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다가 4시 40분경 집을 나섰습니다. 혹 아직 좃선이 배달되지 않았다면 먼저 남산에 산보나 할 요량으로 가방에 1.5리터 짜리 물통 두개와 딱 50부를 넣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로 나서는데 왠 가게 앞에 죄선찌라시 발견 '딱' 지뢰 한발 설치하고, 옳다구나 하며 아파트로 들어 갔습니다. 오늘 지뢰를 설치한 지역은 대분분 엘리베이트없는 5~7층짜리 서민 아파트 였는데, 우째 죄선찌라시 발견하기가 이리도 힘든지 거의 3통로 당 1부밖에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역쉬! 안티조선운동이 쎄긴 쎄구나, 이렇게 죄선 찌라시 발견하기가 힘더니 말이야!' 속으로 생각하며 아파트를 오르내리기 시작한지 1시간이 넘도록 30개의 딱 지뢰도 다 설치하지 못하였습니다. 땀은 비처럼 솟아 지는데 시간은 거의 6시가 다 되어어 가고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트가 설치된 K모 아파트에 들어 갔습니다. 엘리베이트 있는 아파트 참 편하더군요. 15층 꼭대기층으로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 내려 오면서 지뢰설치를 하면 되니깐 말이예요. 첫 통로에서 내려 오면서 뿌린 '딱'지뢰 갯수가 무려 10개에 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통로도 마찬가지, 그다음 통로는 '딱'지뢰 갯수 부족으로 6시 20분경 배포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가뿐한 마음으로 옆에 있는 남산에 올라가 물한사발 먹고 물도 떠고 내려 왔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아침에 비오듯 땀을 흘렸습니다. 운동부족과 음주로 튀어나오는 뱃살을 치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은 무조건 조선다이어트죠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신정동 일대를 시작으로 옥동,삼산,달동을 함 휩쓸어 볼랍니다. 하루 50부씩 10일만 해도 500부는 혼자 거뜬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것 같군요. 조선다이어트죠깅으로 뱃살을 빼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 기탄없이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확실하게 다이어트 시켜 드리겠습니다. 물론 무료로 말입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포청천: 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09/12-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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