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희망바라기
2002/8/5(월) 11:42 (MSIE5.0,Windows98,DigExt) 211.184.62.191 800x600
추천:
안티조선부채들고 외출하기  

저는 강릉노사모입니다.
휴가 1주일 동안을 서울에서 보냈습니다.
외출을 할때는 꼭 안티조선부채를 필수품으로 여기고 꼭 가지고 다녔습니다.
더울때 부채도 부치고, 햇빛도 가리고...

특히 지하철을 탔을때 일부러 사람들 보기 좋게 히딩크 관련 문구가 있는 쪽을
사람들 쪽으로 향해 놓으니 호기심에 시선을 팍팍 주더군요.
자리에 앉았을때에는 옆에 젊은 사람이 앉았으면 히딩크관련 문구가 있는 곳을 위쪽으로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 옆에 앉았으면 이완용문구가 있는 곳을 위로 해 놓으니
심심하게 앉아계시던 분들은 무슨 내용인가 하고 옆으로 고개를 기울여 읽으시더군요...

그럴땐 제가 일부러 자는 척을 했습니다.
옆사람이 부담을 갖지 않고 맘놓고 읽으라고요...
부채 디자인이 사람들 눈에 띄게 해서 좋고, 강조할 구절을 크게 써서 멀리서도
그 구절이 눈에 띄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더라구요...

이 부채를 본 사람들이 꼭 조선일보를 끝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 더 조선일보에 대해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은 꼭 이부채를 들고 다니세요..
효과 만점인것 같습니다.

211.38.165.26 무착: 감사... 그람과 저는 매일 지하철 전투 합니다. 실탄과 부채 필수죠.  [08/0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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