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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진영 단감 (whitehead-yd@hanmail.net)
♧ 2002/11/30(토)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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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맞대결(당선 가능성 없는 후보들 사퇴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두 사람의 맞대결(당선 가능성 없는 후보들 사퇴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눈이 큰 한 사람 저 멀리 북쪽 하늘 잘도 바라보고 눈이 작은 한 사람 저 멀리 북쪽 하늘 잘 안보이네 큰 눈으로 저 하늘의 독수리처럼 날카롭게 쏘아보고 작은 눈으로 기어가는 사자처럼 가까운 숲 바라보네 눈이 큰 사람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고 신문도 읽고 눈이 작은 사람 아침잠 모자라 신문 볼 시간이 없네 눈 큰 사람 삼계탕, 자판기커피 좋아 너무 좋아하고 눈 작은 사람 된장찌개, 5분내로 얼른 뚝딱 해치우네 눈이 큰 사람 실용적인 다섯발가락 양발 즐겨 신고 눈이 작은 사람 차나 비행기 안에서 토막잠 즐기네 눈 큰 사람의 아버지는 흙 냄새 물씬 풍기는 농사꾼 눈 작은 사람의 아버지는 날렵한 벼슬아치 관리였네 눈이 큰 사람의 외아들은 신성한 현역복무 제대하고 눈이 작은 사람의 두 아들은 군대 안가고 호강하네 눈 큰 사람은 진보의 젊은 뚝심으로 노심초사하고 눈 작은 사람은 보수의 늙은 뱃심으로 허풍만 치네 추신:당선 가능성 없는 후보들 사퇴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결론은:노무현 당선이 오늘의 현실 아니가 # 이 글은 한겨레2002년11월29일치를 참고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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