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조한동
2002/9/10(화) 00:25 (MSIE5.0,Windows98,DigExt) 218.233.250.182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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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좃선의 저질 코메디  

월간좃선의 저질 코메디는 계속된다. 이번에 허화평을 불러다가 코메디 한판벌인다. 제목은 제왕적 대통령을 쫒아내자는 것이다. 이상하다? 언제, 월간좃선이 박통, 존대갈을 씹으려고 작정했을까? 허화평이 정신이 오락가락하나? 하지만 읽어보니 황당하다. 김영삼, 김대중이 제왕적대통령이란다. 심지어 존대갈, 물태우보다 더 제왕적이란다. 지금, 허화평 제정신인가? 김영삼이나 김대중이 제왕적이라고? 그럼, 박통은 뭐냐? 존대갈보다 김영삼이 더 제왕적이라고? 그럼, 니들이 쿠테타 일으킨 이유가 제왕적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거냐? 그럼 존대갈은 서민적 대통령이냐? 머슴적 대통령이냐?

―이 책을 읽어보니까 『金泳三 金大中 당신들이 우리 보고 5.17로 권력을 찬탈했다고 하는데, 그때 정권을 당신들에게 넘겨줬더라면 과연 잘해냈겠느냐』는 항변이 깔려 있더군요. 「5共을 위한 변명」이라고 할까.
『1980년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6% 성장을 했어요. 朴正熙 대통령이 쌓아놓은 근대화의 기반은 취약했고, 후유증은 심각했습니다. 우리가 난리통에 나라를 수습해야 했던 데 반해 두 사람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집권했습니다. 그런데도 金泳三 대통령은 1만 달러 소득을 6000달러로 떨어뜨린 IMF 환란을 남기고 물러났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金大中 정권 5년」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습니다. 兩金(양김)이 손을 맞잡고 1980년의 정치 경제 위기를 극복해 냈을까요. 그 사람들이 국가와 정부를 아는 것도 아니고, 경제는 더욱 모르잖아요. 아마 朴正熙 대통령의 18년 경제치적을 하루아침에 허물어 뜨렸을 겁니다』

얼씨구, 인물났다! 허화평 지금 장난하나? 자유기업센터 소장 공병호가 한말은 모르나? 공병호는 박통가 존대갈의 가장 큰 치적이 나 무식하다고 인정한거란다. 즉, 나 경제에 무식하니 재벌들이 하는대로 하겠다고 말한게 가장 큰 치적이라고 했다. 못 믿겠으면, 인물과 사상 12권 "위장자유주의자 공병호의 비극"을 봐라. 존대갈이나 김대중이나 경제에 무식하다는데, 뭐가 문제일까? 공병호 말대로 재벌이 시킨대로 하면 될텐데?

―권력 운영의 측면에서 金泳三 金大中 정권이 全斗煥 盧泰愚 정권들보다 권위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까.
『盧泰愚 대통령의 청와대와 권력 운용을 金泳三·金大中 시절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兩金(양김)이 훨씬 더 제왕적이죠. 全斗煥 대통령은 민주화 지도자라고 위선을 떤 적이 없어요. 국민의 자유를 희생하면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밀고 간 거죠. 兩金은 민주투사라는 간판으로 집권해 놓고 의회민주주의와 法治를 훼손해 왔습니다. 철저한 권위주의 행태를 보였어요. 독재를 물리치고 들어섰다는 정부가 제왕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건 시대를 거꾸로 갔다는 얘기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광주학살의 주범인 존대갈이 민주화 투사라고 위선을 떨겠냐? 그리고 빠순이 조,중,동이 존대갈 용비어천가타령인데 뭐땜에 존대갈이 나서냐? 존대갈이 평화적 정권교체하시겠다구? 그래서 체육관 선거하셨나? 그래서 호헌조치 하셨나?  양김이 제왕적이라고? 김영삼 한번 봐라! 좃선찌라시 시키는 대로 했다가 뭐가 됐냐? 김대중은? 좃선찌라시와 타협하려다가 깨졌다. 양김은 제왕적대통령이 아니라, 좃선의 장난감에 불과하다.

―兩金 쪽 사람들은 당장 『쿠데타로 헌정을 중단시킨 許和平이가 민주주의를 얘기할 자격이 있느냐』고 달려들 텐데.
『5共이 민주주의로 가는 大長征(대장정)을 부인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약속을 지켰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나는 그런 과거사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를 말하고 실천해야 할 부채가 내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5공이 민주화로 가는 대장정을 부인 안했대요! 12.12도 그냥 민주화로 가는 대장정이에요! 광주학살요? 그것도 민주화로 가는 대장정이에요! 속이구도 대장정이에요! 근데, 대장정은 모택동의 대장정에서 유래했잖아! 월간좃선은 허화평의 사상을 검증하라! 검증하라!

-그러면 신군부가 집권을 결심한 것은 언제입니까.
『12.12는 순수하게 朴正熙 대통령 시해사건 수사의 연장선상에 일어난 우발적인 사태입니다. 신군부 쪽에 불리하게 증언을 한 申鉉碻(신현확) 당시 총리도 이 점을 인정했습니다. 1980년 5월 兩金과 在野가 5월19일을 시한으로 설정하고, 계엄 해제와 개헌작업 중단을 요구하는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여러분! 12.12가 순수하데요! 우발적인 사건이래요!  박통 시해사건의 연장선상일 뿐이에요!

-검찰의 「5.18」 관련 조서를 보면 許소장은 상당히 짜증스럽게 『나는 모른다』로 일관했더군요.
『짜증이 안 났겠습니까. 17년 전 벌어진 사건을 헌법에 위배되는 소급입법으로 처단하겠다고 덤벼든 것 아닙니까. 검찰이나 법원이나 짜맞추기에 급급했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는 관심이 없었어요』

광주학살이 당연히 짜증나겠죠! 광주학살때문에 존대갈이 5공이 무너졌는데! 허화평이가 깜빵갔는데! 그래서인지 되게 횡설수설이네요! 검찰이 진실을 밝히는데 관심이 없다고? 존대갈, 물태우가 조금이라도 성실하게 대답했다면 진실은 이미 밝혀졌겠다!

―權正達 보안사 정보처장은 결재를 하는 라인에 있었는데 불구속 재판을 받았죠. 權씨의 검찰 증언이 許소장을 구속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됐죠.
『이 재판은 두 전직 대통령과 우리를 죽이는 게 목적이었어요. 權正達의 증언이 없었다면 저나 유학성씨 등 많은 사람들의 기소유지가 어려웠을 겁니다. 權正達씨가 518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우리와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518 특별법」이 제정되고 나서 말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자신이 살기 위해 그런 건데 이해합니다』
쯧쯧 반성의 기미가 전혀없네요. 이 친구. 5.18특별법이 자기 죽이기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군요. 권정달이가 배신때렸다고 분통을 터뜨리네요.
쯧쯧 월간좃선! 허화평 데리고 김대중 씹느라고 기분 좋았죠? 근데, 허화평 막판에 자살골 넣네요! 이회창을 마구 조져요! 좃선찌라시가 빨아주는 이회창을 말에요! 그러게, 사람 섭외할때 그사람의 사상좀 검증하고 섭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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