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kafka ♧ 2002/9/3(화) 15:06 (MSIE5.0,Windows98,DigExt) 163.152.221.214 1024x768 ♧ 추천: |
|
MBC - 딴나라당과 한 판 붙을 모양이군여 ^^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나 ? 안 되쥐 ^^!! 이 참에 KBS를 물고 늘어집시다!! 아래는 펀글 ..................................................... MBC, 한나라당에 정면대응 선언 “불만표시 넘어 언론자유 침해”…기자총회 검토 발행일 : 2002.08.28 [357호 1면] 병역비리 보도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MBC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MBC가 내부논의를 거쳐 한나라당에 대한 정면대응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과 MBC간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특히 MBC는 이후 사태전개에 따라 전체 기자총회 소집까지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 관련기사 9면 MBC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최근 한나라당의 MBC에 대한 압박이 예상을 넘는 수위까지 진행되고 있는 데다 며칠 전 한나라당을 출입하고 있는 방송3사 1진 기자들에게 배포한 공문내용이 보도자유를 침해할 소지마저 안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요구한 것은 병역비리 보도에서 ‘이회창 후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 것, 이정연씨 사진을 방송뉴스에 내보내지 말 것 등이 주 내용이다. 특히 한나라당이 지난 28일 당무회의에서 감사원법을 개정, 이번 주내에 MBC를 국정감사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공식 결정한 것이 MBC가 전면전으로 나오게 된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한나라당의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보조금이나 출연금 등을 교부받은 자가 다시 출자한 회계법인도 감사원 감사대상에 새로 포함되는 것으로 MBC 등 50여개 기관이 이에 해당된다. 한나라당은 소속의원 139명 전원 명의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정기국회 개회 전에 이를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MBC의 한 기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왔으나 최근 한나라당이 보인 행태는 정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를 통해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전체 기자총회까지 소집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국의 한 간부 또한 “최근 한나라당은 불만을 표시하는 차원을 넘어 언론자유를 침해할 정도로 간섭이 심하다”면서 “뉴스데스크의 시간을 할애, 현재의 사태를 시청자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동기 기자 (gom@mediaonu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