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휴/
2002/8/19(월) 16:52 (MSIE5.5,WindowsNT5.0) 203.233.43.131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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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운동·彈劾’으로 진실 가려지나? - 批判  

-. 조선일보가 광복절이 지난 8/19일자로 게제한 3가지 사설 제목들은,   "‘서명운동·彈劾’으로 진실 가려지나?", "病院이 마약 ‘공급처’라니 ", 그리고 "“오늘밤에는 잠이 잘 올 것 같다” "이다.

-. 1가지가 정치분야요, 미담사례를 포함한 사회분야에 2가지를 할애했다.

-. 오늘 필자는 이중에 회창아들의 병역문제로 치열한 대치를 하고 있는 여야관계를 언급한 "‘서명운동·彈劾’으로 진실 가려지나?"란  사설을 뽑아 반박글을 올린다.

-. 흙탕물 정치판을 나무라는 듯 하면서도 병풍에 밀리는 한나라당을 위한 물타기와 싸잡아 공격하기로 편향적 술수가 빛나는 또하나의 쓰레기임을 미리 밝힌다.



# [  ]는 원문 사설,  -. 는 필자 해설임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 정연씨 병역문제를 두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000만명 서명운동, 대통령 탄핵 등 이벤트성(性) 정치공방을 벌이는 것은 사건 자체의 실체규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 ]

-. 그러싸하게 양쪽을 묶어서 나무라고 있지만 글쓴 의도는 결국은 병풍을 더 확대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 즉, 회창후보를 괴롭히는 병풍의 확대를 바라지 않는다는 우회적인 표현이란 것이다.


[검찰은 이럴수록 수사의 밀도와 속도를 높이는 데에만 전념하는 것이 불필요한 구설과 외압을 넘어 진실을 밝히는 길이다. 특히 이정연씨 관련부분 외에 수사과정에서 돌출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남김없이 진상을 파헤쳐 이 기회에 병역비리의 싹을 완전히 잘라버려야 한다. ]

-. ㅋㅋㅋ,  조선일보의 속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 제발 회창후보를 괴롭히는 병풍수사가 하루빨리 끝나도록 촉구하고 있다. 조선의 의도는 병역문제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두번다시 거론하지 말자는 것이다.  
-. 한나라의 선거전략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정연씨 병역논란은 당사자가 유력한 대선주자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사건적 성격과 정치적 성격을 함께 가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두 정당이 이 사안을 두고 서로 치고받는 것은 정권획득이 목표인 정당의 생리상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치부할 수도 있다. ]

-. 맞는 지적이다. 그러나 문맥의 느낌상 같이 끌고 들어간다.
-. 즉, 병역비리의 주체는 한나라당 쪽인데 "서로 치고받고" 이런식으로 표현하여 마치 서로가 다 잘못 즉, 비중이 같은 흠으로 몰고있다.



[하지만 이를 장외로 끌고나가 1000만명 서명을 받겠다는 민주당의 방식이나, 여기에 맞서 대통령 탄핵을 외치고 나선 한나라당의 맞불작전은 사건의 흑백을 가려야 한다는 본래의 주제와는 무관한 또 다른 과잉 「정치싸움」이다. 더군다나 이정연씨 병역비리를 기정사실인 양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주장이 아직 확증이 없는 것처럼, 이를 완전한 조작이라고 단언하는 한나라당의 주장도 지금으로서는 확증이 없다. ]

-. 우려하고 있다. 장외로 나가면 병풍 공방이 더욱 확산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일!  제발 빨리 끝내려는 조선일보의 의도와 어긋난다.
-. 두번째 단락 문구가 바로 조선의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 대비되는 문구를 써서 병역비리 자체를 의심하게 하고있다.
-. 즉, 회창 아들 병적기록표의 수많은 의문과 녹취록의 확정이 있는데도 누가봐도 신빙성없는 진술을 번복한 김도술의 의견과 동등하게 취급한다.
이것은 대형차와 경차의 무게가 같은 차니까 비슷하다고 하는 논리와  똑같은 이치다.  그래서 물타기 기사란 이야기이다.



[검찰의 수사는 지금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다. 이정연씨 관련부분 수사가 굴러가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대상이 군 장성과 정치인 등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이 정작 해야 할 일은 이런 검찰수사의 엄정성과 독립성을 보장·독려하고, 또 다른 혐의점들이 포착될 경우 이것들도 특정세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모조리 벗겨낼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조성해주는 일이다. ]


-. 주변여건 조성?  좋지...조선만 조성해주면 별문제없다.
-. 끝까지 파헤치고 진실을 밝히야 하는것이 검찰의 사명이다.  중간의 물타기 단락과 분리해서 본다면 그리 흠 잡을데 없는 단락이다.






# 경기동부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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