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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만두/민족혼 ♧ 2002/8/17(토) 12:26 (MSIE5.01,Windows98) 210.115.176.42 1024x768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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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독립기념관전투 참가후기 (충북 조아세) 8월 15일 독립기념관 홍보전에는 청주 지역에서 아홉 분이 참가하여, 특히 세 분의 여성 회원들이 국사교과서 개정 및 윤전기전시반대 서명 접수의 주역을 담당하였습니다. 만두(정찬웅)님은 몇 시간 동안이나 8월 14일 청주 시가전에서와 같은 우렁찬 목소리로 관람객들을 향해 조선일보 반대의 대의를 외쳐댔습니다. 다른 분들도 유인물 배포, 서명 권유 등에 잠시도 쉴 틈 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충북 조아세 회원들은, 2,500여 명 이상이 서명하고 만장에 가까운 홍보 유인물이 배부된 이 날의 혁혁한 전과에 우리가 한 몫을 담당한 것에 대하여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아래 글은 이 날 활동의 기록으로, 만두님이 충북 노사모 게시판에 올린 글을 옮겨 온 것입니다. - 민족혼 - 전날 세벽 1시까지 먹고 헤어지자 저는 분에 못이겨 친구놈을 불러 주사모 규정시간인 세벽 4시까지 마시고 몇번 overeat하고나서 잠이 들어 몇시간 못 자고 15일 아침 또다시 천안 독립 기념관에서 전국 안티조선 운동에 갈 행장을 꾸려서 체육관에 갑니다. 불독님. 김경세님. 솔이엄마님. 신윤아님. 10월3일생님. 만두님^>^ 그리고 조아세 청주 대표로 활동 하시는 hunskim님 내외분. 처음 나오신 서원대 김교수님. 오늘의 스타팅 멤버 입니다. 젊으셨을때 신 여성 분들이 많이도 따름직 하셨을 마흔 아홉의 아랑드롱 김경세(모충동 자연 어린이집 원장)님의 봉고 차에 전투장비를 싣고 일부 멤버도 싣고(?) 그러고 독립 기념관으로 출발 했습니다. 불독님(내수 다다마트, 다다유통 대표.)의 주관으로 이야기 꽃이 피워집니다. 특히나 인생에 진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쏟아 내시는 성찰의 말씀은 때론 감동하고 때론 스릴넘치며 어떤 대목에서는 의미심장한 골계미(滑稽美)가 느껴집니다. 불독님의 인생은 4단계로 구성 되어 있더군요. 무소불위의 질풍노도의 시대-양아치 시대-야인시대-성찰의 시대. 단계별 대화를 주고 받는 시간속에 어느덧 기념관이 자태를 드러 냅니다. 광복절 때문인지 차가 밀리어 서서히 진입하는 동안 만두가 우스게 소리를 던져 봅니다. ' 강원도 두메 산골에서 파 농사를 짓는 놈이 파 농사가 지긋지긋해 서울로 가출 했시유. 그의 부모님이 수소문 끝에 아들놈을 찾아 냈시유. 그런데 그놈이 뭐하고 있었는줄 아세유?' 중국집에서 파 다듬고 있었데유.' 현장에 도착하니 한 30~40여 분이 벌써 부터 진을 치고 교전에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투과정및 배경. 성과 등은 오랬만에 저두 야비한 조선일보식 보도로 패러디 해볼까 합니다. '조선일보는 결국 '안티 조선 운동'의 목소리를 거부 했다.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울릉도 호박엿 쯤으로 아는 이 신문으로서는 어쩌면 거부 의사는 당연한 결과 인지도 모르겠다. 대국민을 상대로 회창 용비어천가를 드넓게 부르짖는 다거나 메인 스트림을 옹호하며 재벌의 부 축척은 정당한 이윤창출의 대가이다'라는 이런 이빨 벗기는 논리도 이젠 지긋지긋 하다. 광복절 오늘 전국 각지에서 조선일보를 규탄한다는 취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조선일보 국민 사기극을 발본 색원한다고들 많은 무리들이 독립관에 모였다. 이들은 스스로 독립군임을 자처하며 어제 있은 옥천 안티 조선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시켰다. '천황폐하 만만세' '한일 합방은 조선의 행복을 위한것' 이라는 용가리 통뼈식 언어구사에서 볼수 있듯이 일관된 일왕 햇빛 정책을 옹호한 이 신문의 윤전기가 일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대한민국 독립 기념관에 버젓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이런 역사적 아이러니를 뜯어 고치기 위해 개최 했기에 조선일보는 이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아가리를 닥쳐야 할 것이다. 항간에는 조선일보의 자칭 사주 라는 방응모 이하 방우영까지 몽땅 뭉그뜨려서 입으로 철사를 집어넣고 배설기관으로 빼내어 푸른 빛이 가득한 대나무 양 옆에 걸쳐 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의견이 나온 만큼 조선일보는 10000대 의혹 사건에 연루된 모든 현안들을 국민들이 납득 하게끔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해명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 국민들의 발등만 찍는다면, 전국의 독립군들은 조선일보에 끊임없이 데이트 신청을 할것이다. 한 두시간이면 끝날줄 알았던 전투가 예상외로 아군에 호응 하는 국민들이 서명에 줄을 잇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작업에 몰두 했습니다. 모두다 몇시간씩 서있는것은 기본 이었고 가끔 말도 않되는 조선일보 팬의 억지에 혈당치 올라가는 옵션도 맛보아야 했습니다. 마지막 윤전기 전시 항의 사절단이 나와서야 끝이 났고 모두 다 파김치가 되어 걷는 일조차 힘이 든 시간 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행복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서로에게 웃음을 보냈습니다. 언제나 영원한 우리 충북 노사모 님들 존경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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